랑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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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림산(狼林山, 표준어: 낭림산)은 북한의 자강도 룡림군, 함경남도 장진군, 평안남도 대흥군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위치 및 특징:

• 랑림산맥과 묘향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합니다.
• 높이는 2,184m로 평안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 관북지방과 관서지방의 경계를 이룹니다.
• '늑대가 많은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 장자강의 원류가 있으며,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자랍니다.
• 2000m 이상 고지대에서는 눈측백나무, 큰만병초, 월귤 등이 자랍니다.
• 북한의 주요 목재 산지 중 하나입니다.

• 남서쪽에는 웅어수산(2,019m), 향라봉(1,987m), 동쪽에는 황봉(1,736m)이 솟아 있습니다.
• 산정에서는 세 갈래의 능선이 뻗어 있으며, 서쪽 사면은 청천강 지류, 남쪽과 동쪽 사면은 대동강 지류를 이룹니다.

•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화강암과 편마상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산마루에는 고위평탄면이 남아 있습니다.

• 1,000m까지는 참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등의 온대북부혼합림이 분포합니다.
• 1,000m 이상에서는 잣나무, 전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냉대림과 눈잣나무, 눈측백, 만병초, 월귤나무 등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