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펠트 슈뢰더 하우스

1. 개요

리트펠트 슈뢰더 하우스는 게리트 리트펠트가 설계하고 트루스 슈뢰더-슈라더를 위해 지어진 주택으로, 건축과 디자인의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24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완공되었으며, 주변 건물과의 관계를 배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내부 공간은 가변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2층의 거실 공간은 미닫이 및 회전식 패널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파사드는 평면과 선의 콜라주로 구성되었으며, 원색의 요소와 기계 미학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데 스테일 운동의 건축적 이상을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네덜란드의 주택 -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17세기 건축물 마우리츠하위스를 개조한 미술관으로, 렘브란트, 베르메르, 루벤스 등 네덜란드 황금 시대 거장들의 작품과 특히 베르메르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소장하고 있는 국립 미술관에서 독립 재단으로 운영되는 미술관이다.
• 위트레흐트의 건축물 - 암스테르담-라인 운하
  암스테르담-라인 운하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라인 강을 연결하는 72km 길이의 운하로, 메르웨데 운하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송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갑문 및 수문 등의 주요 시설을 포함한다.
• 위트레흐트의 건축물 - 위트레흐트 대학교
  위트레흐트 대학교는 163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7개의 학부와 다양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고 많은 저명 인사를 배출했다.
• 신조형주의 - 피트 몬드리안
  피트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로, 수직선과 수평선, 삼원색과 무채색을 사용한 신조형주의를 통해 기하학적 추상을 표현하며 현대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 신조형주의 - 테오 반 되스버그
  네덜란드의 화가, 건축가, 디자이너이자 이론가인 테오 반 되스버그는 피에트 몬드리안과 함께 데 스테일 운동을 창시하고 신조형주의와 추상 회화 보급에 힘썼으며, 바우하우스와 교류하고 구성주의, 다다이즘 등 다양한 예술 운동과 교류하며 회화, 건축,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요소주의'라는 새로운 예술 개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