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와 헤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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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사용하는 인사말은 다양하며, 상황과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날 때:

• 안녕하세요: 가장 일반적인 인사말로, 존댓말입니다. 나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안녕: 친한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반말입니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반가워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주로 사용하며, "안녕하세요"와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 오랜만입니다/오랜만이에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을 만났을 때 사용합니다.
•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웃어른에게 아침 인사로 사용하며, 밤 동안의 안부를 묻는 표현입니다.

• 안녕히 계세요: 자리를 떠나는 사람이 남아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입니다.
• 안녕히 가세요: 남아있는 사람이 자리를 떠나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입니다.
• 안녕: (만날 때와 동일) 친한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반말입니다.
• 다음에 또 봬요/만나요: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는 인사입니다.
• 잘 가/잘 가요: 떠나는 사람에게 하는 일반적인 인사입니다.
• 조심히 들어가세요/들어가: 늦은 밤 헤어질 때, 상대방의 안전을 기원하며 하는 인사입니다.

• "안녕"은 만날 때와 헤어질 때 모두 사용 가능한 특별한 단어입니다. 이는 걱정이나 탈 없이 편안한 상태를 의미하는 한자어 '안녕(安寧)'에서 유래했습니다. 만날 때는 그동안 잘 지냈는지 묻고, 헤어질 때는 별 탈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안녕"은 반말이기 때문에, 윗사람에게는 "안녕하세요"(만날 때), "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가세요"(헤어질 때)와 같이 존댓말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