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

1. 본문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聞慶 道川寺址 三層石塔)은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석탑입니다. 원래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도천사(道川寺) 터에 있었으나, 1974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로 옮겨왔습니다. 도천사 터에는 3기의 석탑이 있었는데, 그중 2기는 직지사 대웅전 앞에, 1기는 직지사 비로전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원래 위치 및 이전:

• 원래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 북쪽 금강변 도천사(道川寺) 터
• 이전 시기: 1974년
• 현재 위치:
• 2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직지사 대웅전 앞 (동·서 삼층석탑, 보물)
• 1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비로전 앞

• 재질: 화강암
• 높이: 5.3m (비로전 앞 삼층석탑), 동탑 약 9m, 서탑 약 8.9m (대웅전 앞 동·서 삼층석탑)
• 층수: 3층
• 기단: 1단 기단 (비로전 앞), 단층 기단 (대웅전 앞)
• 탑신: 각 층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우주) 조각
• 옥개석(지붕돌): 얇고 평평하며, 받침은 1, 2층은 5단, 3층은 4단
• 상륜부: 소실 (비로전 앞), 복원됨 (대웅전 앞)

• 도천사는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건립 연대와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일제강점기 때 도굴꾼들에 의해 파손되었으나, 대부분의 부재가 남아있었습니다.
• 3기의 석탑 양식은 모두 동일합니다.
• 통일신라 말기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 1976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웅전 앞 동·서 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