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신학도서관협회

2. 역사

미국신학도서관협회(Atla)의 역사는 1946년 미국 신학 학교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AATS)의 격년 회의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학교 총장과 학장들은 신학 도서관 사서들의 모임을 제안하였고, 이것이 협회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2]

이듬해인 1947년 6월, 50명의 신학 사서와 소수의 학교 관계자들이 켄터키주 루이빌에 모여 공식적으로 협회를 조직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이들은 목록 작성, 정기 간행물 색인 및 교환, 출판, 인력 훈련 등 6개 주요 활동 분야를 정했다.^[2]

협회는 설립 이후 빠르게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성장했다. 초기 주요 활동으로는 1952년 『종교 정기 간행물 색인』(RIO)의 첫 발간, 1957년 자료 보존을 위한 마이크로텍스트 위원회 조직, 그리고 1960년대 실란틱 재단(Sealantic Fund)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대규모 도서관 개발 프로그램 등이 있다.^[2]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1976년 『종교 색인 2: 다중 저자 작품』(RIT)을 출판하고, 1981년에는 주요 색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Atla 종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1985년부터는 역사적 단행본 자료 보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986년에는 도서 서평 색인(IBRR)을 별도로 발간하기 시작했다.^[2][3][4][5]

최근에는 2008년 오픈 액세스 저널 ''신학 사서학'' 창간, 2011년 가톨릭 도서관 협회로부터 ''가톨릭 정기 간행물 및 문헌 색인''(CPLI) 인수, 2017년 Atla 디지털 라이브러리 베타 버전 출시 등을 통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6][7][9] 2019년에는 "종교 및 신학 분야의 수집가 및 연결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의 약칭 'ATLA' 대신 'Atla'로 명칭을 변경하였다.^[10][11]

2. 1. 설립 초기 (1947년 ~ 1960년대)

• '''1952년''': 종교 정기 간행물 색인 위원회는 20개 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종교 정기 간행물 색인』(Index to Religious Periodical Literature^영어, 이후 『종교 색인 1: RIO』)의 첫 번째 권을 출판했다.
• '''1957년''': 도서관 자료의 보존을 목표로 마이크로텍스트 위원회를 조직했다.
• '''1961년 ~ 1966년''': 실란틱 재단(Sealantic Fund)의 재정 지원을 받아 Atla 도서관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90개의 참여 기관에 130만달러 이상의 도서 구입 및 전문성 개발 기금을 제공했다.

2. 2. 발전 및 확장 (1970년대 ~ 2000년대)

2. 3. 최근 활동 (2000년대 ~ 현재)

• 2008년: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인 ''신학 사서학''(Theological Librarianship)을 창간하였다.
• 2011년: 가톨릭 도서관 협회(Catholic Library Association)로부터 ''가톨릭 정기 간행물 및 문헌 색인''(''CPLI'')을 인수하였다.^[6][7]
• 2015년: Atla 이사회는 새로운 전략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5년 2월 21일 채택된 수정된 핵심 목적은 도서관 및 관련 정보 제공자의 작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종교 및 신학 분야의 전 세계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다.^[8]
• 2017년: 회원 및 기타 기관에 표준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운용 가능한 허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Atla 디지털 라이브러리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다.^[9]
• 2019년: 협회는 "종교 및 신학 분야의 수집가 및 연결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채택하였다.^[10] 또한 이전 명칭인 ATLA 대신 Atla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Atla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기리고 Atla가 앞으로 해야 할 모든 것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