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바닷물 범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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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4일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죽도 선착장과 인근 갓바위에서 발생한 바닷물 범람 사고는 9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를 낳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바닷물 범람으로 낚시객과 관광객 등 수십 명이 휩쓸렸습니다.
사고 원인:

• 기상청: 만조 시 해안을 따라 흐르던 강한 조류가 인공 방파제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일이나 너울성 파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 일부 전문가: 먼바다에서 발생한 너울성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국지적으로 큰 파도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주민들: 방파제가 축조된 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이라고 증언했습니다.

• 사고 당시 해상에는 해일주의보 등 특보는 없었습니다.
• 안전 대피 시설도 부족했습니다.
• 목격자들은 사람 키 두 배가 넘는 파도가 갑자기 덮쳤다고 증언했습니다.
• 바닷물이 썰물처럼 빠졌다가 4~5m 높이의 파도가 밀려왔다고 합니다.

• 사고 발생 이틀째, 해안가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 사고 원인을 두고 기상청과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