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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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자기는 물건을 싸는 데 사용되는 한국의 전통 포장 기법으로, 삼국 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복을 싸둔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왕실에서는 궁보, 평민들은 민보 또는 조각보를 사용했다. 현대에는 선물 포장, 음식 포장, 개인 소지품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친환경적인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아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또한, 디자인과 패션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현대적인 상품과 예술 작품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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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 |
---|---|
기본 정보 | |
![]() | |
한글 | 보자기 |
한자 | 褓 |
로마자 표기 | bojagi |
매큔-라이샤워 표기 | pojagi |
설명 | |
정의 | 물건을 싸거나 덮을 때 쓰는 사각형의 천 |
종류 | 조각보 자수보 홑보 겹보 솜보 누비보 |
역사 | |
유래 | 규방공예에서 시작 |
사용 목적 | 물건을 싸서 보관, 운반 |
특징 | |
재료 | 다양한 직물 (주로 천, 비단, 모시 등) |
형태 | 사각형, 다양한 크기 |
용도 | 선물 포장 물건 보관 장식 |
참고 문헌 | |
서적 | 규방공예 길라잡이 (김영선,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조각보코리아, 2016-08-17) |
웹사이트 | 조각보의 미(美)와 철학 (굿모닝경제, 2022-02-18) |
2. 역사
삼국 시대부터 보자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시대의 유물은 남아있지 않다.[2]
조선시대에는 보(褓)와 음이 같은 복(福)이 보자기를 이르는 말로 쓰였다. 보자기는 복을 싸둔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22] 계층 구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사람을 정성껏 대하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 예절의 습성, 서민계층 주거공간의 협소함, 그리고 보자기에 복을 싸두면 복이 간직된다는 민간 신앙 등이 그 이유였다.[1] 특히 혼례에 쓰이는 수보에는 복락기원을 상징하는 문양을 새겨 넣어, 단순한 물건을 싸는 도구가 아닌 타자와 소통하고 마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였다.[22] 초기 조선 왕조(1392–1910)에는 불교 맥락에서 식탁보 또는 경전을 덮는 데 사용되었다. 왕실 결혼식의 경우 최대 1,650개의 보자기가 만들어졌을 수 있다.[2]
1950년대에 들어서 보자기는 일상적인 사용이 줄어들었고, 1960년대 후반까지 한국인들은 이것을 예술 작품으로 여기지 않았다.[2][13] 1980년대 이후, 한국 여성들이 만든 보자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많은 전시회가 열렸다.[3] 1997년, "한국의 아름다움" 우표 시리즈에는 보자기를 특징으로 하는 네 개의 우표가 포함되었다.[4] 전통적으로 보자기는 손으로 만들어졌지만, 최근에는 기계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5]
2. 1. 삼국시대와 고려
보자기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불분명하나, 삼국 시대부터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1][2]2. 2. 조선시대
조선시대에는 보(褓)와 음이 같은 복(福)이 보자기를 이르는 말로 쓰였다. 보자기는 복을 싸둔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22] 계층 구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사람을 정성껏 대하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 예절의 습성, 서민계층 주거공간의 협소함, 그리고 보자기에 복을 싸두면 복이 간직된다는 민간 신앙 등이 그 이유였다.[1]왕실에서는 궁보를 사용했는데,[6] 궁보는 천 한 조각으로 만들어졌으며, 유명 장인과 화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3] 조선 왕실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된 분홍색에서 붉은색, 보라색 천을 선호했으며,[7] 용과 같은 디자인을 그려 넣기도 했다.[2] 왕의 생일이나 설날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는 수백 개의 새로운 보자기가 주문 제작되었다.[2]


평민들은 민보나 조각보를 사용했는데,[9] 조각보는 한복을 만들고 남은 천 조각들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13] 조각보 제작은 조선 시대 여성들에게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했다.[3]
특히 혼례에 쓰이는 수보에는 복락기원을 상징하는 문양을 새겨 넣어, 단순한 물건을 싸는 도구가 아닌 타자와 소통하고 마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였다.[22]
2. 3. 현대
보자기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간단한 선물을 싸거나, 음식을 포장하여 선물할 때, 또는 개인 사물을 싸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13][14][15][16][17][18][19][20][21][2] [9]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어 패션쇼에 서기도 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가방으로 판매하여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보자기는 자원 낭비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현대에 부합하며, 연예인들이나 기업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와인 포장 겸 캐리어로 활용되기도 한다.
서울 자수박물관은 조각보를 중심으로 1,500점의 보자기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설립자 허동화와 박영숙 부부의 컬렉션은 11개국에서 60회의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8년 4월, 허동화와 박영숙은 컬렉션 대부분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조선 시대 왕실 여성들이 일상 용품을 만들던 왕실 공방 터에 건립되었으며, 2021년에 개관하여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교토, 런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한국 외 박물관에도 보자기가 소장되어 있다.
조각보의 스타일은 이정희, 칼 라거펠트와 같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청담동에 있는 까르띠에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또한 이 공예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본 자수 장인들도 이 스타일로 작업해왔다. 조각보의 패턴은 파울 클레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과 비교되기도 한다.

3. 종류
보자기는 물건을 감싸거나, 가리거나, 덮거나, 받치거나, 장식하거나, 신앙적인 용도로, 또는 작은 물건을 가지고 다닐 때 사용되었다.
==== 재료 및 제작 방식에 따른 분류 ====
보자기는 사용 계층과 제작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6]
궁보(宮褓)는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보자기다.[6] 붉은색, 분홍색, 보라색 천을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용과 같은 문양을 그려 넣기도 했다.[7][2] ''민보''와 달리 궁정 사무실의 유명한 장인과 화가들이 만들었으며[3], 왕의 생일이나 설날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는 수백 개의 새로운 보자기가 주문 제작되었다.[2] ''의궤''에는 보자기를 제작한 여성 장인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18세기에는 여성 바느질 장인의 임금이 남성 장인의 임금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8]
민보(民褓) 또는 조각보는 평민들이 사용하던 보자기다.[9] 한복을 만들고 남은 천 조각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으며[13], 한국 여성들은 작은 천 조각들을 재료, 모양, 색상, 무게에 따라 분류하여 보자기를 만들었다.[3] 조각보 제작은 조선 시대 여성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3]
|thumb|호놀룰루 미술관(Honolulu Museum of Art) 소장 보자기]]
수보(繡褓)는 수를 놓아 장식한 보자기다. 꽃, 과일, 새, 용, 구름, 행운의 상징 등 다양한 문양을 수놓았으며,[10][11] 혼례와 같은 특별한 날에 사용되었다.[2] 신부의 어머니들은 딸을 위해 수십 개의 보자기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 애정과 행운의 의미가 더 컸다.[2]
이 외에도 안감을 대지 않은 홑보, 두 겹으로 만든 겹보, 솜을 넣어 만든 솜보 등이 있다. 보자기는 재료로 비단, 면, 모시, 삼베 등이 사용되었고, 크기는 작은 물건을 싸는 것부터 침구류를 덮는 것까지 다양했다.[6]
==== 용도에 따른 분류 ====
보자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음식을 덮는 용도로 사용된 조각보는 음식 보관 및 운반에 사용되었다.[7]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조각보에는 음식을 덮개에서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작은 리본 고리가 부착되거나, 상을 이동할 때 물건을 고정하는 끈이 부착되기도 했다.[7] 여름에는 가벼운 천을 사용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하였고, 겨울에는 솜을 넣고 안감을 덧대어 보온성을 높였다.[7] 음식으로 인해 보자기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뒷면에 기름종이를 덧대기도 했다.[2][7]
물건을 운반하거나 덮개로 사용하고, 보관할 때 묶어두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보자기를 '보따리' 형태로 묶어 물건을 등에 안전하게 운반하기도 했다.
수보(繡褓)라고도 불리는 자수 보자기는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9] 꽃, 과일, 새, 용, 구름, 행운의 상징 등을 세밀하게 묘사하거나[10][11] '소박한' 스타일로 양식화된 나무를 수놓기도 했다.[9] 이러한 자수 보자기는 혼례와 같은 기쁜 행사에 사용되었으며,[2] 신랑 집안에서 신부에게 주는 선물이나 신랑의 정절과 보호를 상징하는 나무 기러기를 포장하는 데 사용되었다.[12][2] 자수는 면이나 비단 바탕에 실을 놓아 만들었으며, 안감을 대고 솜을 넣기도 했다.[2] 조선 시대 신부의 어머니들은 딸에게 줄 수보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 애정과 행운의 의미가 컸다.[2]
기러기보는 전통 혼례에서 신랑이 신부 측 가족에게 주는 나무 기러기를 포장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신랑의 정절을 상징했다. 쌀 이삭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실 가닥으로 장식하여 결혼 생활의 풍요를 기원하기도 했다. 나무, 꽃, 과일, 나비, 새 등은 번영, 명예, 행복, 기쁨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3. 1. 재료 및 제작 방식에 따른 분류
보자기는 사용 계층과 제작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6]궁보(宮褓)는 왕실에서 사용하던 보자기다.[6] 조선 왕실에서는 분홍색, 붉은색, 보라색 천을 사용하여 보자기를 제작했으며, 용과 같은 문양을 그려 넣기도 했다.[7][2] 왕실 보자기는 ''민보''와 달리 궁정 사무실의 유명한 장인과 화가들이 만들었으며[3], 왕의 생일이나 설날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는 수백 개의 새로운 보자기가 주문 제작되었다.[2] ''의궤''에는 보자기를 제작한 여성 장인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18세기에는 여성 바느질 장인의 임금이 남성 장인의 임금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8]
민보(民褓) 또는 조각보는 평민들이 사용하던 보자기다.[9] 한복을 만들고 남은 천 조각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으며[13], 한국 여성들은 작은 천 조각들을 재료, 모양, 색상, 무게에 따라 분류하여 보자기를 만들었다.[3] 조각보 제작은 조선 시대 여성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3]
|thumb|호놀룰루 미술관(Honolulu Museum of Art) 소장 보자기]]
수보(繡褓)는 수를 놓아 장식한 보자기다. 꽃, 과일, 새, 용, 구름, 행운의 상징 등 다양한 문양을 수놓았으며,[10][11] 혼례와 같은 특별한 날에 사용되었다.[2] 신부의 어머니들은 딸을 위해 수십 개의 보자기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 애정과 행운의 의미가 더 컸다.[2]
이 외에도 안감을 대지 않은 홑보, 두 겹으로 만든 겹보, 솜을 넣어 만든 솜보 등이 있다. 보자기는 재료로 비단, 면, 모시, 삼베 등이 사용되었고, 크기는 작은 물건을 싸는 것부터 침구류를 덮는 것까지 다양했다.[6]
3. 2. 용도에 따른 분류
보자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음식을 덮는 용도로 사용된 조각보는 음식 보관 및 운반에 사용되었다.[7]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조각보에는 음식을 덮개에서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작은 리본 고리가 부착되거나, 상을 이동할 때 물건을 고정하는 끈이 부착되기도 했다.[7] 여름에는 가벼운 천을 사용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하였고, 겨울에는 솜을 넣고 안감을 덧대어 보온성을 높였다.[7] 음식으로 인해 보자기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뒷면에 기름종이를 덧대기도 했다.[2][7]
물건을 운반하거나 덮개로 사용하고, 보관할 때 묶어두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보자기를 '보따리' 형태로 묶어 물건을 등에 안전하게 운반하기도 했다.
수보(繡褓)라고도 불리는 자수 보자기는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9] 꽃, 과일, 새, 용, 구름, 행운의 상징 등을 세밀하게 묘사하거나[10][11] '소박한' 스타일로 양식화된 나무를 수놓기도 했다.[9] 이러한 자수 보자기는 혼례와 같은 기쁜 행사에 사용되었으며,[2] 신랑 집안에서 신부에게 주는 선물이나 신랑의 정절과 보호를 상징하는 나무 기러기를 포장하는 데 사용되었다.[12][2] 자수는 면이나 비단 바탕에 실을 놓아 만들었으며, 안감을 대고 솜을 넣기도 했다.[2] 조선 시대 신부의 어머니들은 딸에게 줄 수보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 애정과 행운의 의미가 컸다.[2]
기러기보는 전통 혼례에서 신랑이 신부 측 가족에게 주는 나무 기러기를 포장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신랑의 정절을 상징했다. 쌀 이삭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실 가닥으로 장식하여 결혼 생활의 풍요를 기원하기도 했다. 나무, 꽃, 과일, 나비, 새 등은 번영, 명예, 행복, 기쁨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4. 특징
5. 현대적 의의
보자기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간단한 선물을 싸거나, 음식을 포장하여 선물하거나, 결혼식의 함, 목각 오리를 선물할 때 오리를 싸는 용도,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를 할 때 개인 사물을 싸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에 영감을 주어 패션쇼에 서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가방으로 판매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자기는 자원의 낭비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현대에 부합하여 연예인들이 들고 다니기도 하고, 기업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와인 포장 겸 캐리어로 한 번에 연출이 가능한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
5. 1. 문화적 가치 재조명
보자기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그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보자기는 선물을 싸거나 음식을 포장하고, 개인 사물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13] 특히, 자원의 낭비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가치가 부각되어 현대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14]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어 패션쇼에 등장하거나,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가방으로 제작하여 인기를 얻는 등 보자기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제 퀼트 연구 센터 & 박물관에서 열린 2008년 보자기 전시회와 같이 국내외 전시를 통해 보자기가 가진 예술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서울 자수박물관은 조각보를 중심으로 1,500점의 보자기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설립자 허동화와 박영숙 부부의 노력으로 보자기는 11개국에서 60회의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14] 2018년, 이 컬렉션의 대부분은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되었다.[14] 서울공예박물관은 조선 시대 왕실 공방 터에 건립되어 2021년 개관하였으며,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14]
교토[15], 런던[18], 샌프란시스코[16], 로스앤젤레스[17] 등 해외 박물관에도 보자기가 소장되어 있다.
조각보의 독특한 스타일은 이정희[18][19], 칼 라거펠트[20]와 같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청담동 까르띠에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쳤다.[21] 일본 자수 장인들도 조각보 스타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15] 조각보의 패턴은 파울 클레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과 비교되기도 한다.[2][13][9]
5. 2. 친환경적 가치
보자기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포장재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에 부합한다. 현대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보자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보자기는 자원 낭비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이다. 연예인들이 보자기를 들고 다니기도 하고, 기업에서도 와인 포장 겸 캐리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5. 3. 디자인 및 패션에의 영향
보자기는 현대 디자인과 패션 분야에 영감을 주어, 다양한 상품과 예술 작품에 활용되고 있다.[13][14][15][16][17][18][19][20][21]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어 패션쇼에 등장하기도 하고,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가방으로 판매하여 인기를 얻기도 했다. 보자기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자원 낭비가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현대에 부합하여 연예인들이 사용하고, 기업에서도 와인 포장 겸 캐리어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서울 자수박물관은 조각보를 중심으로 1,500점의 보자기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컬렉션은 11개국에서 60회의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13][14] 2018년 4월, 허동화와 박영숙은 컬렉션 대부분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했다.[14] 서울공예박물관은 2021년에 개관하였으며,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다.[14] 교토,[15] 런던,[18] 샌프란시스코,[16] 로스앤젤레스[17] 등 해외 박물관에도 보자기들이 소장되어 있다.
조각보의 조각 스타일은 이정희,[18][19] 칼 라거펠트[20]와 같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청담동에 있는 까르띠에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또한 이 공예에서 영감을 받았다.[21] 일본 자수 장인들도 이 스타일로 작업해왔다.[15] 조각보의 패턴은 파울 클레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과 비교되기도 한다.[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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