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김동효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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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김동효 영정(扶餘 金東孝 影幀)은 조선 후기 문신인 김동효(1861년(철종 12) ~ ?)의 초상화입니다.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습니다.
형태 및 구성:

• 크기: 가로 56㎝, 세로 107㎝
• 재료: 비단 바탕에 채색
• 형태: 의자에 앉은 전신좌상(全身坐像)을 정면으로 그린 그림.
• 복장:
• 머리: 오사모(烏紗帽)
• 몸: 짙은 청록색 단령(團領)
• 가슴: 쌍학 흉배(雙鶴胸背) (정3품 당상관의 관직을 나타냄)
• 자세: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왼손은 무릎에 올려놓은 자세 (일반적인 관료 영정과 다름).
• 배경: 의자에는 표범 가죽이 덮여 있고, 바닥에는 화문석(花紋席)이 깔려 있음.
• 기타: 영정 오른쪽에 주인공의 성명, 나이, 제작 시기, 화가 이름 기록.

• 조선 후기 영정의 특징을 잘 보여줌.
• 입체감, 채색 등에서 서양식 또는 근대 화법 보임.
• 1926년 80세의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이 그린 작품으로, 그의 완숙한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 채용신의 화풍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 회화사적으로 중요.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 경주김씨 종중 영모당

• 1861년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출생.
• 1890년 소과 급제.
• 1900년 순응참봉 등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