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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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자유친은 1995년 10월 21일부터 1996년 7월 14일까지 방영된 SBS의 주말 드라마이다. 대조적인 인생관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과 화해를 코믹하게 그린 홈드라마로, 김무생, 이효춘, 최수지, 엄정화, 오대규, 김원희 등 여러 배우가 출연했다. 드라마는 작위적인 설정, 과장된 연기, 비윤리적인 내용 등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1996년 최악의 드라마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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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유친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장르 | 드라마 |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50분 ~ 9시 50분 |
| 방송 분량 | 1시간 |
| 방송 기간 | 1996년 1월 6일 ~ 1996년 7월 14일 |
| 방송 횟수 | 56부작 |
| 방송 채널 | SBS |
| 극본 | 서영명 |
| 연출 | 이종수 |
| 출연자 | 김무생, 이효춘, 최수지, 엄정화 외 |
| 음성 | 한국어 |
2. 기획 의도
대조적인 인생관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코믹 홈드라마이다.[2]
3. 등장 인물
3. 1. 송진남 가족
김무생은 아버지 송진남(송 사장) 역을 맡았다. 송진남은 자상하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성격으로, 꽃 농장과 목장을 경영한다. 20년 넘게 숨겨온 아들을 데려오면서 내적으로 갈등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마지막 회에서는 오 여사에게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다.[1]
이효춘은 어머니 오효심(오 여사) 역을 맡았다. 오효심은 수다스럽고 극성맞지만 애교가 넘치는 귀여운 성격이다. 딸들을 재력 있고 좋은 가문에 시집보내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는다. 딸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혼과 남편의 숨겨둔 아들의 존재에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1]
최수지는 맏딸 송정원 역을 맡았다. 만사태평형인 송정원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미조산업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다 사표를 낸다. 남편을 잘 만나 편안히 사는 것이 목표였으나, 가난한 태환과 결혼하여 신이 가족과 함께 가정으로 들어앉는다. 초원과 같은 날 출산하여 식구들의 축하를 받는다.[1]
엄정화는 둘째 딸 송화원 역을 맡았다. 미조산업의 비서실 차장인 송화원은 진취적이고 야심만만한 성격으로 준재벌인 지석과 결혼하지만, 여섯 살 난 아들이 있다고 하자 절망한다. 지석의 아들 준을 자신의 아들처럼 키우려 하지만 결국 헤어지게 된다. 유학을 준비하던 중 이를 포기하고 미조백화점 경영에 참여하기로 마음먹는다.[1]
최성준은 송 사장의 숨겨둔 아들 송재원 역을 맡았다. 미연과 같은 오피스텔에 살며 미조산업에 다니고 있다. 송 사장을 대신하여 초원의 혼수를 장만하는 등 집안의 어른 노릇을 한다.[1]
김원희는 막내딸 송초원 역을 맡았다. 구김살 없고 천진난만한 전형적인 막내로, 자신보다 한 살 위의 아들을 둔 26살 터울의 홀아비 재신과 결혼한다. 재원의 존재를 부정하고 오빠 노릇을 하는 재원을 얄미워하지만 오랜 세월 외롭게 산 재원의 삶을 이해한다. 재신과의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지만 임신하여 언니 정원과 같은 날 출산한다.[1]
3. 2. 조태환 가족
조태환한국어의 가족 관계는 다음과 같다.
| 관계 | 이름 | 설명 |
|---|---|---|
| 아내 | 유정현 | 가난한 샐러리맨. 결혼 후 실직하여 장인 송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김 여사 밑에서 일하며 미조백화점 주주가 되려는 야망을 품는다. |
| 장인 | 김무생 | 송진남(송 사장). 자상하고 유머 감각이 있는 꽃 농장, 목장 경영주. 20년 넘게 숨겨온 아들 문제로 갈등하다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
| 장모 | 이효춘 | 오효심(오 여사). 수다스럽고 극성맞지만 애교 많은 성격. 딸들을 부유한 가문에 시집보내는 것이 목표였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결혼과 남편의 숨겨둔 아들 때문에 충격받는다. |
| 처형 | 엄정화 | 송화원. 미조산업 비서실 차장. 진취적이고 야심만만하여 준재벌과 결혼하지만, 남편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
| 처제 | 김원희 | 송초원. 천진난만한 막내.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아들을 둔 홀아비와 결혼한다. |
| 부인 | 최수지 | 송정원. 만사태평형. 가정학과 졸업 후 미조산업 영양사로 근무하다 사표를 낸다. 가난한 태환과 결혼하여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산다. |
| 어머니 | 김영옥 | 장점례. 정원에게 시누이 빨래까지 시키며 구박한다. |
| 누나 | 방은희 | 조태순.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면서 올케를 괴롭히는 극성맞은 시누이. |
3. 3. 정지석 가족
오대규 : 화원의 남편으로, 어머니가 사장으로 있는 미조산업의 기획 실장에 올랐다.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동성동본의 미연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1]3. 4. 이재신 가족
- '''이정길 : 이재신 역'''
초원의 아버지 뻘인 사진 작가이다. 초원 앞에서는 점잖을 빼지만, 초원이 뽀뽀를 해주면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가는 '소년 같은 아저씨'이다. 결혼 후에도 천방지축인 초원을 길들이기 위해 노력한다.[1]
- '''최성국 : 이정표 역'''
재신의 아들이다. 미술학도이며, 자기보다 한 살 어린 초원을 새어머니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초원의 사랑을 알고 재신과의 관계를 지지한다.[1]
3. 5. 기타 인물
- 김무생: 송진남(송 사장) 역[1]
- : 아버지. 자상하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성격으로, 꽃 농장과 목장을 경영한다.[1] 20년 넘게 숨겨온 아들을 데려오며 내적으로 갈등하던 중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다.[1]
- 이효춘: 오효심(오 여사) 역[1]
- : 어머니. 수다스럽고 극성맞지만 애교가 넘치는 귀여운 성격이다.[1]
- 최수지: 송정원 역[1]
- : 맏딸. 만사태평형이다.[1]
- 유정현: 조태환 역[1]
- : 맏사위.[1]
- 엄정화: 송화원 역[1]
- : 둘째 딸. 미조산업 비서실 차장이다.[1]
- 오대규: 정지석 역[1]
- : 화원의 남편.[1]
- 최성준: 송재원 역[1]
- : 송 사장의 숨겨둔 아들.[1]
- 김원희: 송초원 역[1]
- : 막내.[1]
- 이정길: 이재신 역[1]
- : 초원의 아버지 뻘인 사진 작가.[1]
- 김영애: 김정자(김 여사) 역[1]
- : 화원의 시어머니. 중소기업 미조산업 경영.[1]
- 김영옥: 장점례 역[1]
- : 태환의 어머니.[1]
- 방은희: 조태순 역[1]
- : 태환의 한 살 위 누나.[1]
- 유혜정: 정미연 역[1]
- : 지석의 전 애인.[1]
- 한경선: 정미숙 역[1]
- : 미연의 언니.[1]
- 최성국: 이정표 역[1]
- : 재신의 아들.[1]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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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장 방영
1996년 6월 30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후속작 행복의 시작의 캐스팅 문제 등을 고려하여 2주간 연장 방영되었고 같은 해 7월 14일 막을 내렸다.[3]
6. 비판 및 논란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SBS 아나운서 유정현의 연기력 부족[4][5], 엄정화의 캐스팅 불발[6], 이효춘의 배역 불만[7], 큰딸 송정원 역의 캐스팅 난항[8][9]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또한, 이 드라마의 방영 시간 변경으로 인해 창사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정치드라마 《코리아게이트》가 조기 종영되는[19] 상황이 발생했다.
6. 1. 작위적 설정 및 과장 연기
도입부부터 사생아 등장, 커플들의 큰 나이 차 등 작위적인 구성[10]과 과장된 연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11]6. 2. 극단적 상황 설정 및 자극적 대사
갈등 해소 방식의 비약과[12]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상황 설정, 독백 형식의 원색적인 대사 등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13]6. 3. 비윤리적 내용 방영
1996년 1월 14일 방영분에서 극 중 인물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장면과[14] 지석이 자신의 애인과 그 언니를 납치하여 폭행, 협박하는 장면을 방영하여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와 경고를 받았다.[15] 이후에도 비윤리적 내용을 계속 방영하여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해당 방송순서 책임자에 대한 경고'를 네 차례나 받았다.[16] 그럼에도 비윤리적 장면은 줄지 않아 주의·경고 처분을 한 번 더 받았다.[17]진보 진영에서는 이러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묘사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6. 4. 최악의 드라마 선정
당시 SBS 아나운서 유정현이 출연한 드라마였으나[4] 동작 연기와 대사 처리로 인해 드라마의 흐름을 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5] 작가 서영명은 해당 드라마가 전작 <이 여자가 사는 법>에 비해 잔잔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했으나, 도입부부터 사생아의 등장과 커플들의 나이 차 등 작위적인 구성[10]과 과장된 연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11] 갈등 해소 방식의 비약,[12]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상황 설정, 독백 형식의 원색적인 대사 등 특유의 화법도 시청자들에게 비판받았다.[13]1996년 1월 14일 방영분에서는 극 중 인물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장면과[14] 지석이 자신의 애인과 그 언니를 납치하여 폭행, 협박하는 장면이 방영되어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와 경고를 받았다.[15] 네 차례나 주의·경고를 받았음에도 비윤리적 내용이 계속 방영되어[16]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해당 방송 순서 책임자에 대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후에도 비윤리적인 장면이 줄지 않아 주의·경고 처분을 한 번 더 받았다.[17]
결국 1996년 최악의 드라마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18]
7. 기타
- 당시 현직 SBS 아나운서 유정현이 출연했으나, 동작 연기와 대사 처리가 드라마 흐름을 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4][5]
- 엄정화는 이 드라마 때문에 KBS 2TV <프로젝트>의 국제 변호사 역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고,[6] 전혜진이 대신 투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아현, 독고영재 등은 출연 제의를 포기했다.
- 이효춘은 처음으로 성인 자녀의 엄마 역할을 맡아 "왜 벌써 큰 애들 엄마 역할을 시키냐"며 투정을 부렸다고 한다.[7]
- 큰딸 송정원 역 캐스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연[8], 음정희[9]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고사하여, 설득 끝에 최수지가 낙점됐다.
- 작가 서영명은 전작 <이 여자가 사는 법>보다 잔잔하게 그리겠다고 했으나, 도입부부터 사생아 등장, 커플 간 나이 차 등 작위적 구성[10]과 과장된 연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11]
- 갈등 해소 방식의 비약,[12]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상황 설정, 독백 형식의 원색적인 대사 등 특유의 화법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13]
- 1996년 1월 14일 방영분에서 극중 인물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장면과[14] 지석이 자신의 애인과 그 언니를 납치해 폭행, 협박하는 장면을 방영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와 경고를 받았다.[15]
- 네 차례나 주의·경고를 받았음에도 비윤리적 내용을 계속 방영해[16]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해당 방송순서 책임자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도 비윤리적 장면을 줄이지 않아 주의·경고 처분을 한 번 더 받았다.[17]
- 1996년 최악의 드라마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18]
- 이 작품이 토요일-일요일 밤 8시 50분에 편성되면서,[19] 32부작으로 기획됐던 창사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정치드라마 《코리아게이트》는 1995년 12월 23일 20회로 막을 내려야 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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