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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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1997년 넥스트 해체 이후 신해철이 결성한 대한민국의 록 밴드입니다. 밴드 이름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결성 배경 및 멤버:

• 신해철은 넥스트 해체 후 영국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하여 비트겐슈타인을 결성했습니다.
• 미국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데빈 리(Devin Lee, 이한범)와 국내 언더 밴드 출신의 키보디스트 임형빈(Davink)을 영입했습니다.
• 2002년에는 록밴드 "닥터코어 911"의 멤버였던 쭈니(드럼)와 쇼기(베이스 세션)를 영입하여 라이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2000년에 유일한 정규 앨범 《Theatre Wittgenstein: Part 1 - A Man's Life》를 발매했습니다.
• 이 앨범은 300만 원대의 저예산 홈 레코딩 앨범으로, 신해철은 메인 보컬과 프로그래밍을 담당했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샘플링과 컴퓨터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 신해철 특유의 가사와 특정 컨셉이 돋보이며, 넥스트 앨범과 유사한 성향을 띠지만, 스쿨 밴드 형식의 가벼운 음악을 추구했습니다.
• "오버액션 맨"과 "Friends" 등의 곡으로 활동했습니다.

• 비트겐슈타인은 2년간의 활동 후 2004년에 해체되었고,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넥스트를 재결성하게 됩니다.
• 비트겐슈타인의 음악은 신해철의 음악적 실험 정신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협업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