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플리군

2. 역사

빡플리군은 1893년에 붕라이(บุ่งไร่)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05년에 이 지역은 농포(หนองโพธิ์)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같은 해에 군청은 빡플리 땀본의 반 타댕으로 이전되었고, 정부는 이 지역의 이름을 '''카오야이'''로 변경했지만, 1909년에 군의 이름은 현재의 이름인 빡플리로 다시 변경되었다.

1922년경 나콘나욕 주의 반 타단과 반 타차이 마을의 일부 주민들이 산캄팽 산맥의 산속 숲에 정착지를 건설했다. 최대 30가구가 토지를 경작했다. 이 지역은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빡플리 군 내의 '''땀본 카오야이'''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당국의 위치 및 거리로 인해 범죄자 및 도피자들의 은신처가 되었다. 이 지역에서 도피자들을 체포하려다 실패한 후, 1932년 마을 사람들은 약 30 km 떨어진 평야로 이주되었고, 땀본 지위는 취소되었다. 1959년 당시 태국의 총리인 사릿 타나라트 원수는 농림부와 내무부에 국립공원을 설립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도록 지시했고, 1962년에 이 지역에 설립된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이전 땀본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빡플리라는 군의 이름은 현지인들이 여전히 물길로 이동하던 시대에 유래되었다. 우기에는 ''클롱'' 양의 입구에 물이 빠르게 흘러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을 기리고 ''데바''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당을 지었는데, 태국어로는 플리 또는 플리 캄(พลี หรือ พลีกรรม^th)이라고 한다. 그 후 그들은 운하를 클롱 빡플리라고 불렀다. 빡플리라는 이름은 그 후 마을과 ''땀본''에도 사용되었다. 과거에는 얀 운하라고 불리는 운하가 있었지만, 자주 범람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사당을 짓고 신을 모시며 공물을 바쳤다. 이 공물을 태국어로는 플리 혹은 플리깜(พลี หรือ พลีกรรม^th)이라고 한다. 이 후 범람은 멈추고 얀 운하는 빡플리 운하라고 불리게 되었다. 빡플리는 플리로 가는 입구라는 의미이다. 이것이 후에 군(郡)의 이름으로 채택되었다.

3. 지리

빡플리 군은 서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콘나욕 주의 므앙 나콘나욕 군, 나콘랏차시마 주의 팍총 군, 쁘라찐부리 주의 쁘라찬타캄 군, 므앙 쁘라찐부리 군, 반상 군과 인접해 있다. 산캄팽 산맥 산악 지대가 이 지역 북쪽에 있다.

군 남쪽에는 나콘나욕 강이 형성한 평야가 펼쳐져 있다. 해당 하천의 수계인 타댕 운하, 얀 운하(팍플리)가 시내의 주요 수원이다. 북부에는 산지가 펼쳐져 있으며,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카오야이 국립공원 등과 가깝다.

국도 33호선이 동서로 통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사깨오 주, 서쪽으로는 나콘나욕 주 방면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태국 국유 철도 동부선의 반팍플리역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