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원시 (대한민국)

1. 본문

사리원시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쪽에 존재하는 행정 구역입니다.
대한민국:

• 이북5도위원회에서 관리하는 명목상의 행정 구역입니다.
• 황해도 중앙부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합니다.
• 면적은 187.9km²이며, 시청 소재지는 동동입니다.
• 12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북5도위원회에서는 명예동장 10명을 임명하고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황해북도 서중부에 위치한 시이자, 도 소재지입니다.
• 서쪽에는 재령강이 흐르고, 재령평야의 동부에 위치합니다.
• 경의선과 황해청년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이며,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와 사리원-해주 간 1급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 무연탄 등의 자원이 풍부한 공업 도시입니다.
• 황해북도 인민위원회, 조선로동당 황해북도당위원회 등이 있습니다.
• 1947년 6월 사리원읍에서 사리원시로 승격되었습니다.
• 2012년 기준 행정구역은 3시(사리원시, 송림시, 개성시), 17군, 1구(승호구역)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황해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한 제일의 농업 도시 중 하나입니다.
• 시내에는 재령강 쪽으로 향하는 운하가 있으며, 경암산 공원에는 민속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정방산은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전갈의 서식지로, 북한 천연기념물 17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기후는 냉대동계건조기후(Dwa)에 속하며, 서울보다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적습니다.

사리원시는 원래 봉산군의 일부였으나, 조선 시대에 역참이 있던 곳으로 '사리원'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1905년 경의선 개통 이후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하였고, 1912년 봉산군청이 이전해 오면서 행정 중심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