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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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삼언(三言)은 명나라 말기에 풍몽룡(馮夢龍)이 편찬한 세 권의 통속 단편소설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유세명언(喩世明言) (일명 <고금소설(古今小說)>): 세상을 깨우치는 이야기
- 경세통언(警世通言): 세상을 경계하는 이야기
- 성세항언(醒世恒言): 세상을 일깨우는 변치 않는 이야기
각 권은 40편씩, 총 120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송나라 때부터 유행했던 강담(講談)의 대본인 '화본(話本)'과 명나라 때 그 형식을 따라 창작된 '의화본(擬話本)'을 풍몽룡이 수집하고 교정한 것입니다.
삼언의 특징:
- 다양한 소재: 송, 원, 명 삼대에 걸친 민간 이야기꾼들의 화본과 구전 이야기들을 모아 소설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 서민 문학: 이전의 문학 작품들과 달리 소시민들의 일상생활, 희로애락, 가치관 등을 반영하여 서민 문학의 정수로 꼽힙니다.
- 사실적인 묘사: 당시 상업의 발전 상황이나 사회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실적인 묘사가 특징입니다.
- 문학적 가치: 명대 단편소설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며, 중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풍몽룡은 '삼언' 외에도 민요에도 관심을 기울여 '악가(樂歌)'와 '산가(山歌)' 같은 민요집을 편찬하기도 했습니다.
'삼언'은 능몽초(凌濛初)가 편찬한 '이박(二拍)'(박안경기(拍案惊奇)와 이각박안경기(二刻拍案惊奇))과 함께 '삼언이박(三言二拍)'으로 불리며 명대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 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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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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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유형 | 소설집 |
| 언어 | 중국어 |
| 창작 시기 | 명나라 |
| 저자 | 풍몽룡 |
| 내용 | |
| 작품 수 | 120편 (각각 40편씩 3개의 소설집) |
| 포함 작품 | 《유자고사전(油炸檜)》 《경긍절부전(旌 kèng 節婦傳)》 《조태조천리송경낭(趙太祖千里送京娘)》 《장정미피서도원(蔣興哥重會珍珠衫)》 《백낭자영진뇌봉탑(白娘子永鎮雷峰塔)》 《기완춘색시매정(賣油郎獨占花魁)》 |
| 구성 | |
| 작품집 | 《유세명언》(喻世明言) 《경세통언》(警世通言) 《성세항언》(醒世恆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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