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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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객사(瑞山客舍)는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 건물입니다. 1991년 12월 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용도:

• 조선시대에 건립되었으며,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서산 시청 내에 있는 외동헌 및 관아문과 같은 기법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함께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객사는 고을 수령이 임금의 위패(闕牌, 궐패)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정청(正廳)과,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이 머물던 좌우 익실(翼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910년 궐패를 충청남도에 기증한 후에는 공주지방 서산지청, 서산읍사무소, 서산농촌지도소, 서산문화원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전문 학계의 고증을 거쳐 복원 및 정비되었습니다.

• 정면 8칸, 측면 2칸 규모의 남향 건물입니다.
• '一'자 평면 형태로, 잘 다듬어진 화강석 기단 위에 원형 초석과 원형 기둥을 세웠습니다.
• 건축 양식은 무출목 초익공(初翼工) 계통의 겹처마 팔작지붕 구조입니다.

• 태종이 셋째 아들 충녕대군(후일 세종)을 데리고 1416년 2월 8일부터 3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는 '태종대왕 유허지' 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