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국사 감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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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수국사 감로도는 1907년 강재희의 시주로 제작된 감로도로,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영가천도 의식에 사용되었다. 가로 261.0cm, 세로 157.5cm 크기의 이 불화는 아귀, 칠여래, 아미타삼존 등 다양한 도상을 포함하며, 제단에는 황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전패가 놓여 있다. 화면 하단에는 다양한 세속 장면이 묘사되어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다른 감로도와 유사한 도상을 따른다. 적색, 황색, 흰색, 청록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금박과 금니로 화려함을 더했으며, 대한제국 시기 황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의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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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수국사 감로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수국사 감로도 | |
 | |
| 일반 정보 | |
| 이름 | 수국사 감로도 |
| 국가 | 대한민국 |
| 위치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 314 수국사 |
| 유형 | 유형문화재 |
| 지정 번호 | 245 |
| 지정일 | 2007년 12월 27일 |
| 시대 | 대한제국시대 |
| 관리 | 수국사 |
| 수량 | 1폭 |
2. 제작 배경 및 참여 인물
이 불화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보내는 영가천도 때 봉안된 감로도로서 1907년 강재희의 시주에 의해 제작되었다. 강문환, 김종성, 원일상 등이 감독(監董)을 맡았다. 편수 보암긍법, 두흠, 금어 혜과봉감, 계은봉법, 범화정운, 금운정기, 운호재오, 재원, 상은, 상오, 기정, 법연, 범천, 행언, 현상, 종민, 원상 등 여러 화승들이 그림을 그렸다.
화면 하단에는 아귀 2마리가 마주 보고 있으며, 그 위로 음식과 공양물이 차려진 제단과 칠여래가 표현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칠여래가 합장한 채 나란히 서 있으며, 좌측에는 아미타삼존과 아난, 가섭존자, 왕후장상(王侯將相), 선왕선후(先王先后), 북채를 든 뇌신(雷神)이, 우측에는 지장보살과 인로왕보살 등이 구름 위에 서 있다. 칠여래 아래 제단의 좌우에는 높은 기둥을 세우고 南無百億化身佛(석가모니), 南無淸淨法身佛(비로자나), 南無圓滿報身佛(노사나)의 삼신불번(三身佛幡)을 늘어뜨렸다. 제단 위에는 대황제폐하, 황태자폐하, 영친왕전하, 의친왕전하 등을 적은 위패 모양의 불전패가 놓여 있다.
이 불화는 1907년 강재희의 시주로 제작되었으며,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영가천도 때 봉안된 감로도이다. 가로 261.0cm, 세로 157.5cm 크기의 화면 하단에는 아귀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으며, 그 위로 음식과 공양물이 차려진 제단, 그리고 칠여래(七如來)가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은 수락산 흥국사 감로도(1868년), 개운사 감로도(1883년), 봉은사 감로도(1892년) 등 서울, 경기 지역의 19, 20세기에 제작된 감로도의 도상과 유사하다. 전체적인 구도는 다소 번잡스럽지만, 산수와 구름으로 경계를 잘 지었고, 풍속화적인 면이 충실하게 묘사되었다. 인물 형태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필치가 안정되고 다양한 색감을 사용한 풍속 묘사가 돋보인다.
서울 수국사 감로도는 대한제국 시기 황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의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이 불화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영가천도 의식에 사용되었으며, 1907년 강재희의 시주로 제작되었다. 강문환, 김종성, 원일상 등이 감독하고, 보암긍법, 두흠, 혜과봉감, 계은봉법, 범화정운, 금운정기, 운호재오, 재원, 상은, 상오, 기정, 법연, 범천, 행언, 현상, 종민, 원상 등이 그림을 그렸다.
가로 261.0cm, 세로 157.5cm 크기의 화면에는 아귀, 칠여래, 아미타삼존, 지장보살, 인로왕보살 등이 표현되어 있다. 제단에는 대황제폐하, 황태자폐하, 영친왕전하, 의친왕전하 등을 적은 위패 모양의 불전패가 놓여 있다. 제단 주변에는 승려들의 의식 장면, 승무, 사람들의 공양 행렬 등이 묘사되어 있다.
화면 하단 중앙에는 아귀 한 쌍이 묘사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세속의 다양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이는 수륙화로서의 감로도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화면 우측에는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의 구제난(救濟難) 장면과 더불어 농사, 공부, 병자 진료 등 다양한 일상생활과 죄인들을 벌하는 모습, 전쟁 장면 등이 표현되었다.
채색은 적색, 황색, 흰색, 청록색 등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분홍색, 청회색, 금박, 금니 등도 함께 사용되었다. 금박과 금니는 칠여래의 신광을 비롯하여 화면 곳곳에 사용되어 화려하면서도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은 흥국사 감로도(1868년), 개운사 감로도(1883년), 봉은사 감로도(1892년) 등 서울, 경기지역의 19, 20세기에 제작된 감로도의 도상과 동일한 도상을 취하고 있다. 전체적인 구도는 다소 번잡스러워 보이지만,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화면은 산수와 구름으로 잘 경계 지어져 있고, 풍속화적인 면이 충실하게 묘사되었다.
3. 도상 및 구성
제단 주변 돌계단 아래 화병에는 붉은색과 흰색 모란이 꽂혀 있고, 우측에는 흰 천막을 치고 스님들이 독경하거나 의식을 집전하고, 승무를 추는 모습 등이 표현되었다. 화면 하단 중앙에는 서로 마주 보고 꿇어앉은 한 쌍의 아귀가 크게 그려져 있는데, 화염이 뿜어져 나오는 입과 가는 목, 불룩한 배 등 아귀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으나 얼굴 표정 등에서 다소 희화적이다. 아귀 좌우로는 수목으로 분리된 화면 속에 한복 입은 남녀들이 춤을 추거나 싸우는 장면, 대장간에서 일하는 장면, 악사들의 반주에 맞춰 광대가 거꾸로 서는 묘기를 부리고 초랭이가 부채를 들고 춤추는 장면, 죽방울 놀이 하는 장면, 무당이 굿하는 장면 등 세속의 다양한 장면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채색은 전체적으로 적색과 황색, 흰색, 청록색 등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분홍색과 청회색, 금박, 금니 등도 함께 사용되었다. 금박과 금니는 칠여래의 신광을 비롯하여 화면 부분 부분에 사용되어 화려하면서도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은 수락산 흥국사 감로도(1868년), 개운사 감로도(1883년), 봉은사 감로도(1892년) 등 서울, 경기지역의 19, 20세기에 제작된 감로도의 도상과 동일한 도상을 취하고 있다.
4. 세부 묘사 및 특징
화면 하단 중앙에는 화염이 뿜어져 나오는 입, 가는 목, 불룩한 배를 가진 아귀 한 쌍이 마주보고 꿇어앉은 모습으로 크게 그려져 있다. 얼굴 표정은 다소 희화적으로 묘사되었다. 아귀 좌우로는 다양한 세속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한복을 입은 남녀들이 춤추거나 싸우는 모습, 대장간에서 일하는 모습, 광대의 묘기, 죽방울 놀이, 무당의 굿 등 당시 장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듯하다.
채색은 적색, 황색, 흰색, 청록색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분홍색, 청회색, 금박, 금니 등이 함께 사용되어 화려하고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특히 금박과 금니는 칠여래의 신광을 비롯하여 화면 곳곳에 사용되었다.
전체적인 구도는 다소 번잡스러워 보이지만, 다양한 내용을 담은 화면은 산수와 구름으로 잘 경계 지어져 있다. 인물들의 형태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된 필치와 다양한 색감을 바탕으로 한 충실한 풍속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5. 양식 및 도상적 특징
화면은 가로 261.0cm, 세로 157.5cm이며, 하단에는 아귀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고, 그 위로는 음식과 공양물이 차려진 제단과 칠여래(七如來)가 표현되어 있다. 제단 좌우에는 높은 기둥에 南無百億化身佛(석가모니), 南無淸淨法身佛(비로자나), 南無圓滿報身佛(노사나)의 삼신불번(三身佛幡)을 늘어뜨리고, 꽃과 공양물을 가득 배치하였다. 제단 위에는 대황제폐하, 황태자폐하, 영친왕전하, 의친왕전하 등을 적은 위패 모양의 불전패가 놓여 있다.
화면 하단 중앙에는 꿇어앉은 한 쌍의 아귀가 크게 그려져 있고, 아귀 좌우로는 세속의 다양한 장면들이 묘사되었다. 뱀에게 쫓기는 장면 등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의 구제난(救濟難) 장면과 농사, 공부, 병자 진료 등 다양한 일상생활과 죄인 벌, 전쟁 장면 등이 표현되었다.
채색은 적색, 황색, 흰색, 청록색이 주로 사용되었고, 분홍색, 청회색, 금박, 금니 등도 함께 사용되었다. 금박과 금니는 칠여래의 신광을 비롯하여 화면 곳곳에 사용되어 화려하고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6. 역사적, 사회적 의의
이 작품은 19세기와 20세기에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제작된 다른 감로도(예: 서울 개운사 감로도(1883년), 서울 봉은사 감로도(1892년))와 유사한 도상을 따르고 있다. 감로도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상과 민간 신앙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불교 회화의 도상과 양식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그림의 하단에는 아귀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으며, 그 위로는 많은 음식과 공양물이 차려진 제단과 칠여래(七如來)가 묘사되어 있다. 제단 위에는 대황제폐하, 황태자폐하, 영친왕전하, 의친왕전하 등을 적은 위패 모양의 불전패가 놓여 있어, 황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의 성격을 보여준다.
그림 속에는 춤추는 장면, 대장간에서 일하는 장면, 굿하는 장면 등 세속의 다양한 장면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풍속 장면들은 장례나 영가천도 등의 행사와 관련된 장면을 중심으로 표현되어, 감로도가 수륙화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적색, 황색, 흰색, 청록색 등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분홍색, 청회색, 금박, 금니 등이 함께 사용되어 화려하고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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