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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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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돈대(船首墩臺)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돈대입니다.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돈대의 정의 및 역할:


  •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영토 내 접경지역이나 해안 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설치하는 초소입니다.
  • 일반적으로 높은 평지에 쌓으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하는 시설물입니다.

선수돈대의 역사:

  • 조선 숙종 5년(1679년)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했습니다.
  • 함경, 황해, 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여 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의 돈대 중 하나입니다.
  • 원래 이름은 '검암돈대'였으나, 나중에 선수돈대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돈대 근처에 있던 선수포구(현재의 후포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1690년에서 1696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선수돈대는 장곶보의 관할 하에 있었으며 미곶돈대, 북일곶돈대, 장곶돈대와 함께 장곶보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선수돈대의 구조:

  • 동서 길이는 18m, 남북 길이는 32m로 평면 형태는 직사각형입니다.
  • 일부는 둥글게, 일부는 각이 지게 쌓아 위에서 보면 반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옛 문헌에 따르면 선수돈대의 둘레는 73보이고 성가퀴는 23개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수돈대의 위치 및 주변 환경:

  • 강화도 후포항 뒤편 산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니산에서 바다로 뻗어 내려온 줄기에 위치하여 바다보다는 산중턱 느낌이 강합니다.
  • 북쪽으로는 굴암돈대, 남쪽으로는 검암돈대가 있습니다.
  • 선수돈대에서 북쪽으로 약 2km 거리에 송강돈대가 있고 서남쪽으로 약 2.5km 거리에 장곶돈대가 있습니다.

기타:

  • 2024년 5월 10일 자 기사에 따르면, 선수돈대는 등산로가 있어 방문 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 후포항은 밴댕이로 유명하며,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속담의 유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돈대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선수돈대 정보
선수돈대
선수돈대
명칭선수돈대 (船首墩臺)
소재지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 1831번지
문화재 지정 정보
국가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자료
지정 번호10
지정일1995년 3월 1일
시대조선시대
문화재청 ID31,00100000,23
과거 문화재 지정 정보
국가 (과거)경기도
유형 (과거)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과거)50
지정일 (과거)1983년 9월 19일
해제일 (과거)1995년 3월 1일
문화재청 ID (과거)31,0050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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