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동

1. 본문

성당동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입니다. 2011년 5월에 성당1동과 성당2동이 통합되어 현재의 성당동이 되었습니다.
성당동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 천주교 성당: 조선의 천주교 박해가 끝난 1900년대 초, 현재의 대성사 위쪽에 해당하는 두류산 서쪽 중턱에 천주교 별장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성당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입니다. 이 별장은 일제강점기에 대구 지역의 독립운동 장소로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폐쇄되었습니다.

2. 길지(吉地): 인명 피해가 없는 좋은 땅이라는 뜻에서 성당(聖堂)이라 불렸다는 설입니다. 성당못을 중심으로 산의 모습이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 길지라고 여겨졌다고 합니다.
성당동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1895년 (고종 32년): 경상도 대구군 달서면 소속.
• 1938년 10월: 대구부 행정구역 확장으로 달성군 달서면 10개 동이 대구부로 편입되었으나, 성당동은 달성군 성서면에 포함.
• 1963년 1월: 서구 담당 구역으로 조정.
• 1988년 1월: 서구 성당동에서 달서구 성당동으로 변경.
• 2011년 5월: 성당1동과 성당2동 통합.

• 두류공원, 성당못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합니다.
• 서부정류장, 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 학교들이 모여 있어 달서구의 교육 중심 지역이기도 합니다.
• 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