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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인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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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송도 인천타워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하려던 초고층 빌딩으로, 2006년 계획되었으나 사업 축소 및 무산을 거쳐 현재는 건설이 취소된 상태이다. 2008년 착공했으나,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었고, 2014년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이후 주민들의 복원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8공구 개발 사업에서 인천타워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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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인천타워 - [지명]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인천 타워 예상 렌더링
인천 타워 예상 렌더링
위치송도 국제 업무 지구, 인천, 대한민국
상태부지 준비
착공일2008년 6월 20일
착공 예정일2024년
완공 예정일2030년
건축가존 C. 포트먼 주니어
비용17조 원 (110억 미국 달러)
연면적506,538 제곱미터
층수102층
용도복합 용도
안테나/첨탑 높이487 미터
시공사현대건설
개발사현대건설
엔지니어Thornton Tomasetti
기타 정보
엠포리스 IDhttp://www.emporis.com/application/?nav=building&lng=3&id=257689

2. 역사

2006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사업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2008년 1월 4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했고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 같은 해 6월 20일 건물 착공하였으나 사업 축소 관련하여 사업 재검토 중이었으나 공정률은 0%였다. 2010년에는 151층에서 102층으로 축소한 적이 있고 결국 2013년 말 송도랜드마크시티가 사업 해약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2014년에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이후 6·8공구 국제공모 부지 사업시 우선협상 대상자가 인천타워를 대체해 인천타워 부지(M6블럭)에 68타워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안한 68층의 오피스텔은 수락할 수 없다, 68층을 오피스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으나, 우선협상대상 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공모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인천경제청이 1심에서 승소했고, 2020년 4. 10.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인천타워는 공식적으로 취소된 상태지만, 송도주민 등 1만 6천 명으로 구성된 주민단체 올댓송도가 2018년 2. 22. THE55 인천타워 민원단(1기)을 출범시키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HE55 민원단은 취소된 인천타워 부활을 위해 출범했으며, 앞으로 대기관 민원 및 면담을 통해 반드시 인천타워를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020년 4. 10. 현재 43,582명의 시민모임 송도 최대주민단체 올댓송도는 인천타워 민원단(2기)을 운영하며 누적민원 2 ~ 3만 통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2020 총선에서 3명의 주요 국회의원 후보가 모두 인천타워 복원을 공약토록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인천경제청도 인천타워는 취소된 사업이라는 공식입장에서, 6·8공구 국제공모사업시 인천타워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변경한 상태며, 이는 올댓송도 및 송도주민들의 꾸준한 의견제시를 수락한데 따른 것이다.

2. 1. 초기 계획 및 착공 (2006년 ~ 2008년)

2006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사업자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9] 2008년 1월 4일,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고,[9] 같은 해 6월 20일,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워 착공식이 열렸다.[9] SLC는 2007년 8월 27일 인천타워를 포함한 랜드마크 시티 건설 계약을 맺고 송도 국제도시 6·8공구 227만 7000㎡의 권리를 취득했다. 그러나 착공 직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12]

2. 2. 사업 축소 및 연기 (2009년 ~ 2013년)

2008년 6월 20일,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으나,[9]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12] 당초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11], 2010년 시점에서 완공 시기가 2015년으로 연기되었다.[12]

사업 시행사인 "송도 랜드마크 시티 유한회사"(SLC)는 2007년8월 27일 계약을 맺고 송도 국제도시 6·8공구 개발 권리를 취득했다. 그러나 SLC는 토지 대금 계약금 등을 전혀 지불하지 않은 채 6년 동안 개발 사업 시행자 지위에 있어 비판을 받았다.[14]

2010년에는 151층에서 102층으로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는 건물 높이를 487m로 축소하고 개발 면적의 절반 반환을 요구했으나, SLC는 원안대로 건설을 주장하며 대립했다. 결국 2013년 11월 SLC가 계약 파기를 타진하기 시작했다.[13]

2. 3. 사업 무산 및 재추진 노력 (2014년 ~ 현재)

2006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사업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2008년 1월 4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했고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 같은 해 6월 20일 건물 착공하였으나 사업 축소 관련하여 사업 재검토 중이었으나 공정률은 0%였다. 2010년에는 151층에서 102층으로 축소한 적이 있고 결국 2013년 말 송도랜드마크시티가 사업 해약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2014년에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2014년7월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타워 건설 계획의 실패를 밝혔다[1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LC와 사업 계획 변경에 합의하여 1년 이내에 타워를 대체할 랜드마크 개발 계획을 제시하기로 했다[14]。 2015년 1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LC와의 협상에서 당초 부여한 6·8공구 228만㎡의 개발 사업권 중 194만㎡를 회수하고, 나머지 33만9900㎡를 SLC에 매각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15]。

이후 6·8공구 국제공모 부지 사업시 우선협상 대상자가 인천타워를 대체해 인천타워 부지(M6블럭)에 68타워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안한 68층의 오피스텔은 수락할 수 없다, 68층을 오피스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으나, 우선협상대상 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공모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인천경제청이 1심에서 승소했고, 2020. 4. 10.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타워 예정지 개발을 재개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의 쇼핑센터를 벤치마킹한 "엑스포 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을 미국계 사업자와 협의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고 무산되었다. 2016년12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중심 부분 128만1078.9㎡를 아파트, 단독주택, 주상복합 건축물 등이 어우러진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개발자 공모에 나섰다[16]。

타워 계획 실패의 원인으로, 외국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던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에 투자를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어 법인세 감면이나 기업 보조금 등의 특혜를 제공할 수 없어 기업 유치가 부진했던 점이 지적되고 있다[16]。

인천타워는 공식적으로 취소된 상태지만, 송도주민 등 1만 6천 명으로 구성된 주민단체 올댓송도가 2018년 2. 22. THE55 인천타워 민원단(1기)을 출범시키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HE55 민원단은 취소된 인천타워 부활을 위해 출범했으며, 앞으로 대기관 민원 및 면담을 통해 반드시 인천타워를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020. 4. 10. 현재 43,582명의 시민모임 송도 최대주민단체 올댓송도는 인천타워 민원단(2기)을 운영하며 누적민원 2 ~ 3만 통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2020 총선에서 3명의 주요 국회의원 후보가 모두 인천타워 복원을 공약토록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인천경제청도 인천타워는 취소된 사업이라는 공식입장에서, 6·8공구 국제공모사업시 인천타워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변경한 상태며, 이는 올댓송도 및 송도주민들의 꾸준한 의견제시를 수락한데 따른 것이다.

3. 디자인 및 설계

미국의 건축가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존 포트만(John Portman)이 이끄는 포트만 홀딩스가 송도신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계약하여 설계를 담당했다.[8] 빌딩은 트윈 타워로 지어지며, 지상에서 중간까지는 하나로 연결되고, 트윈 타워 부분에는 세 곳에 연결교가 설치되어 왕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용도는 오피스, 주거, 호텔, 콘도미니엄, 상업시설 등 복합 용도로 계획되었다.[10]

당초에는 151층, 높이 587m로 계획되었으며, 다른 빌딩과의 높이 경쟁을 의식하여 첨탑의 높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11] 완공 시에는 부르즈 할리파(818m) 등에 이어 세계 유수의 초고층 빌딩이자 세계 최고층 트윈 타워가 될 예정이었다.

4. 컨소시엄 구성

개발사업시행자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이며, 컨소시엄에는 포트만 홀딩스,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와이엠(SYM & Associates)이 참여했다. 이 빌딩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되었으며, 사무실, 호텔, 주거, 콘도미니엄,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인천광역시는 이 빌딩이 자유공원에 있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대체할 새로운 상징이 되기를 기대했다.

5. 내부 시설 (원래 151층 설계 기준)

송도 인천타워의 내부 시설은 다음과 같이 구성될 예정이었다.[8]

층수용도
151층전망대
149층 ~ 151층레스토랑
115층 ~ 148층호텔
97층 ~ 114층부티크 호텔
55층 ~ 96층주거 시설
7층 ~ 54층오피스
B1 ~ 6층소매/쇼핑몰



원래 계획에는 136층부터 151층까지 전망대가, 103층부터 135층까지는 메가클럽과 기계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8] 99층부터 102층까지는 레스토랑, 71층부터 96층까지는 콘도미니엄이 계획되었고,[8] 79층과 80층에는 전망실이, 59층부터 78층까지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다.[8] 36층부터 56층까지는 호텔, 지상 7층부터 36층까지는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었다.[8]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지하주차장이 배치될 예정이었다.[8]

6. 사업 실패 원인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외국 기업 유치가 어려워진 점[16] 등이 사업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는 법인세 감면이나 기업 보조금 등의 특혜를 제공할 수 없어 기업 유치에 불리했다.[16]

7. 비판 및 논란

8. 현재 상황 및 전망

인천타워 건립 계획은 공식적으로 취소되었지만, 송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복원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14] 2018년 2월 22일, 1만 6천 명으로 구성된 주민단체 올댓송도는 THE55 인천타워 민원단(1기)을 출범시켜 인천타워 부활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4월 10일 현재, 43,582명의 시민모임 올댓송도는 인천타워 민원단(2기)을 운영하며 2~3만 통 이상의 민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총선에서 3명의 주요 국회의원 후보 모두가 인천타워 복원을 공약하도록 이끌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당초 인천타워 사업이 취소되었다는 입장이었으나, 송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6·8공구 개발 사업 재추진 과정에서 인천타워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16] 2014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LC와 사업 계획 변경에 합의하여 1년 이내에 타워를 대체할 랜드마크 개발 계획을 제시하기로 했으며,[14] 2015년 1월에는 SLC에 6·8공구 228만㎡ 중 33만9900㎡를 매각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15]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타워 예정지 개발을 재개하기 위해 "엑스포 시티" 조성 방안을 협의했으나 무산되었고,[16] 2016년 12월 27일,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1078.9㎡를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개발자 공모에 나섰다.[16]

참조

[1] 뉴스 102-Story Incheon Tower to be built soon http://www.newswire.[...] NewsWire 2009-11-18
[2] 뉴스 102-floor tower planned in South Korea https://money.cnn.co[...] CNNMoney.com 2009-11-18
[3] 웹사이트 Incheon Tower 1 http://www.emporis.c[...] Emporis 2009-01-20
[4] 뉴스 Engineered Tower Breaks Ground in South Korea http://www.thorntont[...] Thornton Tomasetti 2009-11-18
[5] 뉴스 Incheon to Be NE Asian Hub https://www.koreatim[...] 2010-05-11
[6] 뉴스 Consortium Breaks Ground for 102-Story Tower http://www.globest.c[...] GlobeSt.com 2009-11-18
[7] 뉴스 Portman consortium breaks ground on 151-story tower in South Korea http://www.portmanus[...] John Portman & Associates 2009-11-18
[8] 웹사이트 151 Incheon Tower http://www.songdolan[...] Songdo Landmark City 2009-11-19
[9] 문서 http://www.sudoilbo.[...]
[10] 웹사이트 Emporis (Incheon Tower 1) http://www.emporis.c[...]
[11] 뉴스 仁川・松島に151階建てツインビル建設へ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日本語版 2007-01-04
[12] 뉴스 Incheon to Be NE Asian Hub http://www.koreatime[...] 2010-05-11
[13] 뉴스 "[단독] 151층 송도 인천타워 결국 무산" http://biz.chosun.co[...] Chosunbiz 2013-11-15
[14] 뉴스 송도 151층 인천타워 6년만에 백지화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14-07-09
[15] 뉴스 백지화된 송도 151층 인천타워 대신할 새 랜드마크 찾는다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5-05-14
[16] 뉴스 151층 송도랜드마크 인천타워 무산…결국 주거단지 몰락 http://m.viva100.com[...]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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