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호 (군인)

1. 개요

송찬호는 일제강점기 평안남도 출신의 군인이자 외교관이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학도병으로 징집되었으나 탈출하여 상해에서 광복을 맞이했다. 6.25 전쟁에 참전하여 원산 탈환 작전 등에 기여했으며, 5.16 군사 정변에 참여하여 국가재건최고회의 문교사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나 반혁명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었다. 이후 외교관으로 전직하여 주일본 삿포로 총영사, 주브라질 대사, 주스위스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공직에서 물러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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