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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경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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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경패(順天 松廣寺 經牌)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경패입니다. 경패는 경전을 넣어 두는 나무 상자에 어떤 경전이 들었는지 표기하는 데 쓰는 작은 나무 조각입니다.

송광사 경패는 총 43점으로, 상아패 10점과 목제패 33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패에는 불경의 명칭과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여러 가지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경패의 앞면과 뒷면, 옆면에는 다양한 인물상과 문양이 조각되어 있는데, 특히 앞면과 뒷면에는 불교 경전의 제목, 수량, 그리고 경전이 보관된 곳을 나타내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윗부분 중앙부에는 2~3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어딘가에 매달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1-03-17)

경패는 원래 불경을 넣은 나무 상자에 경전의 이름을 기록하여 달아서 사용하던 것입니다. 표면에 액(額)을 만들어 불경의 명칭과 번호를 새겼으며, 가장자리에는 덩굴무늬, 학무늬 등 각양각색의 문양으로 장식했습니다.

순천 송광사 경패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순천 송광사 경패
순천 송광사 경패
일반 정보
이름순천 송광사 경패
영문 이름Sutra Plaques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국가대한민국
유형보물
지정 번호175
지정일1963년 1월 21일
시대고려시대
수량43개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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