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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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본 정보:

• 명칭: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곱향나무)
•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제88호
• 지정일: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천자암길 105 (이읍리 1)
• 수종: 곱향나무 (학명: *Juniperus communis* var. *saxatilis*)
• 수령: 약 800년 추정
• 크기: 높이 약 12.5m, 가슴 높이 둘레 각각 3.98m, 3.24m

• 두 그루의 향나무가 나란히 서 있으며, 줄기가 몹시 꼬여 용틀임하는 듯한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마치 스승과 제자가 서로 절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남한에서는 보기 드문 곱향나무입니다.

• 고려시대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꽂았더니 뿌리가 내려 자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서로 절하는 듯하여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 오랜 역사와 독특한 형태를 지닌 나무로, 문화적, 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 2002년에는 문화재청에서 '아름답고 희귀한 나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송광사에서 천자암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경사가 심한 편이지만, 천자암 입구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송광사에서 천자암을 거쳐 선암사까지 가는 등산 코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