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도호부

1. 본문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는 조선시대 전라도 순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입니다.
역사

• 1310년(충선왕 2년): 승주목에서 순천부로 강등되면서 '순천'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1413년(태종 13년): 순천도호부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1396년(태조 5년)에는 여수현이 순천부에 편입되었습니다.
• 조선 세조 때: 진관체제에 따라 전라도 동남부 지역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 임진왜란 시기: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일본군이 해룡면 신성리 해안가에 순천왜성(왜교성)을 건설하였습니다.
• 효종 때: 순천현으로 강등되었다가 얼마 후 도호부로 복구되었습니다.
• 1786년(정조 10년): 다시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이듬해 복구되었습니다.
• 1897년: 여수군이 독립하면서 여수 주민들이 겪었던 오랜 고통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 순천왜성: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축조한 성입니다.
• 순천부읍성: 조선시대 순천의 읍성입니다.

• 조선시대 지방 행정 단위는 도(道), 부(府), 목(牧), 군(郡), 현(縣)으로 나뉘었습니다. 도호부는 종3품의 도호부사가 파견되는 행정 구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