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니시 버네벌런트 소사이어티

2. 역사

스패니시 버네벌런트 소사이어티는 1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피카소, 달리, 루이스 부뉴엘,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등 저명한 스페인 예술가, 이민자,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거나 교류했던 곳이다.

1868년 설립된 이 단체의 주요 목적은 미국 내 스페인계 및 남미계 이민자들 간의 연대와 박애 정신을 확산하고 촉진하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이민자들에게 음식, 숙소, 건강 관리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욕 정착을 지원하며 고향을 대신할 안식처 역할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의 요구는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스페인계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곳은 뉴욕시 리틀 스페인 지역의 중심지로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같은 정치적 반체제 인사나 아방가르드 시인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피카소도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더 센트로 에스퍄뇰-스패니시 베네볼란트 협회는 14번가와 7, 8 애비뉴 사이 리틀 스페인의 역사를 보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그린위치 빌리지, 첼시, 미트팩킹 거리 건너편에 위치하며, 스페인 문화, 스페인어, 관습 등을 홍보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이 협회는 미국 비영리 단체로서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들과 동반 기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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