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기아리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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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앙기아리 전투는 1440년 6월 29일에 일어난 전투로, 교황령, 피렌체, 베네치아 동맹군과 밀라노 공작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가 고용한 콘도티에로 니콜로 피치니노가 이끄는 밀라노군 사이에서 벌어졌다. 전투는 토스카나의 작은 마을 앙기아리에서 벌어졌으며, 동맹군의 승리로 끝났다. 전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에 의해 문화적으로 묘사되었으며, 당시의 군사적 관행과 피해 규모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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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아리 전투 - [전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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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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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명 | 앙기아리 전투 |
분쟁 | 롬바르디아 전쟁 |
날짜 | 1440년 6월 29일 |
장소 | 토스카나 주 아레초 현 앙기아리 |
결과 | 이탈리아 동맹의 승리 |
교전 세력 | |
교전국 1 | 이탈리아 동맹 피렌체 공화국 교황령 베네치아 공화국 |
교전국 2 | 밀라노 공국 |
지휘관 및 지도자 | |
교전국 1 지휘관 | 루도비코 트레비산 미켈레토 아텐돌로 조반니 안토니오 델 발초 오르시니 |
교전국 2 지휘관 | 니콜로 피치니노 |
병력 규모 | |
교전국 1 병력 | 알려지지 않음 |
교전국 2 병력 | 알려지지 않음 |
사상자 및 피해 | |
교전국 1 사상자 | 경미Frances S. Saunders, Hawkwood "Diabolical Englishman", 2004, p.93 |
교전국 2 사상자 | 경미 |
2. 전투 배경
1440년, 앙기아리에서 다리를 둘러싸고 벌어진 전투로, 피렌체군이 승리했다.[1]
미켈레토의 베네치아 기사들은 동맹군의 야영지를 보호하던 유일한 통로인 다리에서 밀라노군의 선발대를 막아냈다. 미켈레토와 베네치아군은 다리를 확보하며 동맹군이 전투를 준비할 시간을 벌었지만, 결국 프란체스코 피치니노와 아스토레 2세 만프레디가 이끄는 밀라노 지원군에게 밀려났다. 밀라노군은 전진했지만 오른쪽 측면이 교황령군과 격돌하며 다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전투는 4시간가량 지속됐고, 동맹군 진지로 향하는 통로에 있던 밀라노군의 3분의 1이 동맹군에 둘러싸이면서 끝이 났다.[8]
3. 전투
3. 1. 양측 군대
이탈리아 동맹군은 앙기아리에 집결하였고 교황령군 4,000명, 피렌체 지원군 4,000명, 미켈레토 아텐돌로가 이끄는 300명의 중기병 (기사) 연대로 이뤄졌다. 앙기아리에서도 사람들이 합류했다.[8]
수적으로 우위였던 밀라노군은 밀라노 공작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가 임명한 콘도티에로 니콜로 피치니노가 지휘했고 6월 28일 밤 앙기아리에 도달했다. 산세폴크로에서 2,000명이 밀라노군에 가담하였다. 병력 수에서 자신이 있었던 피치니노는 다음 날 오후 기습 공격을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산세폴크로-앙기아리를 잇는 도로에서 먼지 바람을 일으키던 밀라노군이 미켈레토에게 발각됐고 동맹군은 전투 준비를 하였다.[8]
3. 2. 전투 경과
미켈레토가 이끄는 이탈리아 동맹군은 루도비코 트레비산 추기경이 이끄는 4,000명의 교황령군, 같은 규모의 피렌체 지원군, 300명의 중기병(기사) 연대로 앙기아리에 집결했다. 앙기아리에서도 사람들이 합류했다.[8]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 밀라노 공작이 임명한 콘도티에로 니콜로 피치니노가 이끄는 밀라노군은 수적으로 우세했으며, 6월 28일 밤 앙기아리에 도달했다. 인접 마을인 산세폴크로에서 2,000명이 밀라노군에 가담하였다. 피치니노는 병력 수에 자신이 있어 다음 날 오후 기습 공격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미켈레토가 산세폴크로-앙기아리를 잇는 도로에서 먼지 바람을 일으키던 밀라노군을 발각했고, 동맹군은 전투 준비를 하였다.[8]
미켈레토의 베네치아 기사들은 동맹군의 야영지를 보호하던 유일한 통로인 다리에서 밀라노군의 선발대를 막아냈다. 미켈레토와 베네치아군은 다리를 확보하며 동맹군이 전투를 준비할 시간을 벌었지만, 결국 프란체스코 피치니노와 아스토레 2세 만프레디가 이끄는 밀라노 지원군에게 밀려났다. 밀라노군은 전진했지만 오른쪽 측면이 교황령군과 격돌하며 다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전투는 동맹군 진지로 향하는 통로에 있던 밀라노군의 3분의 1이 동맹군에 둘러싸여 움직임이 막힐 동안 4시간가량 지속됐다. 전투는 밤까지 계속됐고 동맹군의 승리로 끝났다.[8]
4. 피해
레오나르도 브루니와 플라비오 비온도의 역사서에 따르면, 앙기아리 전투는 인물들의 행동에 집중되었고, 장비와 전술에 대한 약간의 논란은 있었다.[7] 이와 대조적으로 마키아벨리는 양측에서 사용한 전략과 전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했고, 전투에 참여했던 용병 기사들이 승리를 위해 싸울 동기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그 시대의 군의 규율에 대한 끔찍한 상태의 확실한 예"라고 전투를 묘사했다.[9]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엄청난 패배를 당하고 나서 적의 국가에서 이보다도 적군에 대한 피해가 적은 전쟁이 벌어지는 사례는 없었다; 몇 시간이나 벌어진 이 전투에서 사망한 자는 오직 한 명이고, 그는 무기로 인한 부상이나 어떤 영예로운 방식으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라, 그의 말에서 떨어져 짓밟혀 죽은 것이였다. 전투 인원들은 대부분이 갑옷을 하고 있어서 거의 위험에 빠지지 않았고, 그들이 항복을 했을 때 죽음을 보장받았고, 그들의 목숨을 감수할 만큼의 그런 것이 없었다; 전투 중 그들의 갑옷은 그들을 보호했고, 그들이 더 이상 저항 할 수 없을 때 그들은 항복했고 안전했다."라고 말했다.[7]
마키아벨리는 또한 "이 승리는 공작이 정복을 함으로서 가한 피해보다 피렌체에게 유리했지만, 토스카나는 그의 소유에 있었고 그의 패배로 말과 병력을 잃었지만, 이것은 매우 심각한 비용없이 대체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장된 단 한 명의 사망이 과장이 되었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독일의 역사 학자 한스 델브뤽은 "르네상스 시기의 위대한 역사가들인 마키아벨리, 구이차르디니, 조비오는 콘도티에로들이 단순히 경기로서 전쟁을 벌였으며 피를 희생하지 않는 점에 동의했다. 그들은 전투에서 결정을 보려하지 않고 가능한 전쟁 기간을 오랫 동안 늘려 가장 많은 수입을 얻으려 했던 사적 이익을 추구하던 것이 이들에 대한 판단이었다. 마침내 전투에 이르렀을 때, 양측의 모두는 서로를 동지로 여기며 서로를 살려주고 피를 흘리지 않았다. 1440년에 벌어진 앙기아리 전투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며, 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러나 그 자는 교전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늪에서 익사했다."라고 주장했다.[7]
델브뤽은 "오늘날 면밀함 검토로는 이 앙기아리 전투 전체 설명에는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전투가 기사들이 몸값을 위해 항복을 기대한 것처럼 마키아벨리가 저술했던 시대보다 훨씬 덜 잔혹했던 것은 사실이다.[10] 프랜시스 S. 손더스는 "이 전투에서 사실상 900명 정도가 사망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7]
5. 전투의 영향
레오나르도 브루니와 플라비오 비온도는 앙기아리 전투를 다룬 역사서에서 개인의 행동과 일부 장비, 전술을 언급했다.[3] 반면 마키아벨리는 양측의 전략과 전술을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이 전투를 "당시 시대의 비참한 군사 훈련의 뚜렷한 예"로 제시하며, 당시 용병 기사들은 승리를 위한 동기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4]
마키아벨리는 피렌체가 승리함으로써 토스카나를 얻을 수 있었지만, 밀라노 공작은 패배로 인해 말과 장비를 잃었을 뿐 큰 손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4]
한스 델브뤼크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에 진실이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당시 전쟁은 마키아벨리 시대보다 덜 잔혹했고, 기사들은 몸값을 위해 항복하기도 했다.[5] 앙기아리 전투에서 기병 한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보병의 피해는 더 컸을 수 있다. 프랜시스 S. 손더스는 실제로 최대 900명의 군인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1]
5. 1. 군사적 영향
이 전투는 레오나르도 브루니와 플라비오 비온도가 쓴 역사서에 묘사되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개인의 행동에 집중하며 장비와 전술에 대한 논의도 일부 포함하고 있다.[3] 반면 마키아벨리는 양측이 사용한 전략과 전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지만, 이 전투를 "당시 시대의 비참한 군사 훈련의 뚜렷한 예"로 제시하며, 당시 군대를 지휘하던 용병 기사들은 승리를 위해 싸울 동기가 없었다고 주장한다.[4]마키아벨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키아벨리는 "이 승리는 공작에게 피해를 입히기보다는 피렌체인들에게 훨씬 더 유리했다. 그들이 정복당했다면 토스카나가 그의 것이 되었겠지만, 그는 패배함으로써 군대의 말과 장비를 잃었을 뿐이며, 이는 매우 심각한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인다.[4]
주장된 단 한 명의 사망자가 과장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스 델브뤼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델브뤼크는 "당시의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한 결과 이 묘사에는 진실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당시의 전쟁은 마키아벨리가 글을 썼던 후기 시대보다 훨씬 덜 잔혹했다는 것은 사실이며, 기사들은 실제로 몸값을 위해 항복할 수 있었다.[5] 앙기아리에서 단 한 명의 기병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보병들은 그만큼 운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프랜시스 S. 손더스는 실제로 "최대 900명"의 군인이 전투에서 사망했을 수 있다고 말한다.[1]
6. 문화적 묘사
피아 F. 쿠네오에 따르면 "앙기아리 전투는 그 시대에 가장 많이 묘사된 전투 중 하나"이다.[3] 알려진 가장 초기의 그림은 전투 후 10년 이내에 그려진, 앙기아리 마스터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화가가 그린 카소네 패널이며, 깃발과 의례적인 교전을 통해 전투의 토너먼트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70년이 넘게 지난 후, 이 전투는 다른 예술가들이 그린 중앙 장면의 사본을 통해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현재는 소실된 그림의 주제가 되었다. 그림의 알려진 부분은 반대편 기사들이 깃발을 놓고 벌이는 전투를 묘사했다. 이 그림은 베키오궁의 피렌체 공화국 대의회실 벽면 중 한 곳에 걸기 위해 의뢰되었다. 다른 벽면에는 미켈란젤로가 1364년 카시나 전투 승리를 묘사한 그림이 있었다.
1687년 조반니 바티스타 포지니가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에 조각한 부조는 성 안드레아 코르시니가 피렌체 군대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6]
참조
[1]
서적
Hawkwood "Diabolical Englishman"
2004
[2]
웹사이트
The Battle of Anghiari
https://web.archive.[...]
2014-02-06
[3]
서적
Artful Armies, Beautiful Battles: Art and Warfare in Early Modern Europe
Brill, Boston
2002
[4]
서적
History of Florence and of the Affairs of Italy: From the Earliest Times to the Death of Lorenzo the Magnificent
Walter Dunne
1901
[5]
서적
History of the Art of War: Within the Framework of Political History. Volume: 4.
Greenwood Press: Westport, CT.
1985
[6]
서적
Florence: A Complete Guide to the Renaissance City, the Surrounding Countryside, and the Chianti Region
https://books.google[...]
Touring Editore
[7]
서적
Hawkwood "Diabolical Englishman"
2004
[8]
서적
Artful Armies, Beautiful Battles: Art and Warfare in Early Modern Europe
Brill, Boston
2002
[9]
서적
History of Florence and of the Affairs of Italy: From the Earliest Times to the Death of Lorenzo the Magnificent
Walter Dunne
1901
[10]
서적
History of the Art of War: Within the Framework of Political History. Volume: 4.
Greenwood Press: Westport, CT.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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