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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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북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에 위치한 정자이다. 1590년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이라 칭하였다가, 1599년에 연북정으로 개칭되었다. 망루의 기능을 수행하는 군사적 시설물로 추정되며, 유배객의 사모 또는 관리들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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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북정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국가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
| 유형 | 유형문화재 |
| 이름 | 연북정(戀北亭) |
| 번호 | 3 |
| 지정일 | 1971년 8월 26일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 |
| 소유자 | 국유 |
| 수량 | 1동 |
| 시대 | 조선시대 1590년 |
2. 역사
연북정은 조선 선조 때 지어진 정자로, 처음에는 쌍벽정이라 불렸다. 선조 32년(1599)에 건물을 보수하면서 연북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1] 연북정이라는 이름은 제주도로 유배 온 사람들이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 북쪽에 있는 임금을 그리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1] 이는 사실과 다르다.
연북정은 망루의 역할을 하는 군사 시설이었기 때문에 유배된 사람들이 갈 수 없었다. 따라서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임금을 향한 충성심을 표현하기 위해 연북정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더 타당하다.
건물은 네모꼴에 가까운 축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축대 북쪽에는 타원형 성곽이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모습은 연북정이 망루 용도로 지어졌음을 보여준다.[1]
2. 1. 건립 배경
연북정은 바닷가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로, 조선 선조 23년(1590)에 조천관 건물을 새로 지은 후 쌍벽정이라 하였다가,[1] 선조 32년(1599)에 건물을 보수하고 이름을 연북정으로 고쳤다.[1] ‘연북’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제주도로 유배 온 사람들이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쪽에 계시는 임금을 사모한다는 충정의 뜻을 담고 있다.[1]앞면 3칸·옆면 2칸의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1] 사람의 키보다 훨씬 높게 축대를 쌓고 다진 기단 위에 세웠다.[1] 축대 북쪽에 둘러싼 타원형 성곽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망을 보기 위한 망대의 용도로 지은 것으로 추측한다.[1] 기둥과 건축재료의 배열 방법은 모두 제주도 주택과 비슷하다.[1]
2. 2. 연북정으로 개칭
문헌 기록에 의하면 1590년(선조 23) 당시의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이라 칭하였다가 1599년(선조 32)에 다시 건물을 고쳐서 연북정이라 개칭하였다.[1]3. 건축
조선 선조 때 지어진 연북정은 바닷가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이다. 처음에는 쌍벽정이라 불렸으나, 나중에 연북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戀北亭중국어이라는 이름은 제주도로 유배 온 사람들이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 북쪽에 있는 임금을 그리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1]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사람 키보다 훨씬 높게 쌓은 축대 위에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축대 북쪽에는 타원형 성곽이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성곽의 모양과 크기는 옹성과 비슷하여 망을 보기 위한 망대 용도로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기둥과 건축 재료의 배열 방법은 모두 제주도 주택과 유사하다.[1]
3. 1. 구조
조선 선조 23년(1590)에 조천관 건물을 새로 지은 후 쌍벽정이라 하였다가 선조 32년(1599)에 건물을 보수하고 이름을 연북정으로 고쳤다.[1] 바닷가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로, ‘연북’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제주도로 유배 온 사람들이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쪽에 계시는 임금을 사모한다는 충정의 뜻을 담고 있다.앞면 3칸·옆면 2칸의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사람의 키보다 훨씬 높게 축대를 쌓고 다진 기단 위에 세웠다. 축대의 북쪽으로 둘러싼 타원형 성곽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망을 보기 위한 망대의 용도로 지은 것이라 추측한다. 기둥의 배열과 건축재료의 배열방법은 모두 제주도 주택과 비슷하다.
연북정은 망루의 목적을 하는 군사적 시설물이므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이 갈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양에서 해배(유배를 풀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정부 즉, 임금에게 드러낸 충성심에서 연북(북쪽 즉 임금을 그리워 하다)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올바르다.[1]
문헌 기록에 의하면 1590년(선조 23) 당시의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이라 칭하였다가 1599년(선조 32)에 다시 건물을 고쳐서 연북정이라 개칭하였다.[1] 건물은 네모꼴에 가깝고 높이 14척의 축대 위에 동남쪽을 향해 세워져 있다. 축대의 북쪽으로는 타원형의 성곽이 둘러 쌓여 있다. 이곳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연북정은 망루의 용도로 지어졌을 듯 싶다.[1]
3. 2. 망대
축대 북쪽으로 둘러싼 타원형 성곽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망을 보기 위한 망대의 용도로 지은 것이라 추측한다.[1] 연북정은 망루의 목적을 하는 군사적 시설물이므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이 갈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양에서 해배(유배를 풀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 정부, 즉 임금에게 드러낸 충성심에서 연북(북쪽, 즉 임금을 그리워하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올바르다.[1]4. 명칭 논란
연북정이라는 명칭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제주의 관문인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 북녘의 임금을 향한 충정을 보낸다는 의미로 붙여졌다고 한다.[1] 그러나 연북정은 망루의 기능을 하는 군사 시설이므로 유배객들은 이곳에 접근할 수 없었다. 따라서 연북정이라는 이름은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 정부, 즉 임금을 향한 충성심을 표현하기 위해 붙였다는 설이 더 타당하다.
4. 1. 유배객의 사모
연북정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제주의 관문인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녘의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1]하지만 연북정은 망루의 목적을 하는 군사적 시설물이므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이 갈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양에서 해배(유배를 풀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정부, 즉 임금에게 드러낸 충성심에서 연북(북쪽, 즉 임금을 그리워하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올바르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1590년(선조 23) 당시의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이라 칭하였다가 1599년(선조 32)에 다시 건물을 고쳐서 연북정이라 개칭하였다.[1]
건물은 네모꼴에 가깝고 높이 약 4.27m의 축대 위에 동남쪽을 향해 세워져 있다. 축대의 북쪽으로는 타원형의 성곽이 둘러싸여 있다. 이곳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연북정은 망루의 용도로 지어졌을 듯싶다.[1]
4. 2. 관리들의 충성심
연북정은 망루의 목적을 하는 군사적 시설물이므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이 갈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양에서 해배(유배를 푸는 것)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정부, 즉 임금에게 충성심을 드러내기 위해 연북(북쪽, 즉 임금을 그리워하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올바르다.[1]5. 현지 안내문
현지 안내문에 따르면, 연북정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제주의 관문인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녘의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1]
그러나 연북정은 망루의 목적을 하는 군사적 시설물이므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이 갈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한양에서 해배(유배를 풀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파견된 관리들이 중앙정부, 즉 임금에게 드러낸 충성심에서 연북(북쪽, 즉 임금을 그리워하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올바르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1590년(선조 23) 당시의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이라 칭하였다가 1599년(선조 32)에 다시 건물을 고쳐서 연북정이라 개칭하였다.[1]
건물은 네모꼴에 가깝고 높이 약 4.27m의 축대 위에 동남쪽을 향해 세워져 있다. 축대의 북쪽으로는 타원형의 성곽이 둘러싸여 있다. 이곳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과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연북정은 망루의 용도로 지어졌을 듯싶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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