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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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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발탄"은 1960년 유현목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한국 전쟁 이후의 암울한 사회상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철호는 가난과 가족의 불행 속에서 고통받으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어머니, 만삭의 아내, 상이군인 동생, 매춘부인 여동생을 부양한다. 영화는 철호의 고뇌, 전쟁 후유증으로 방황하는 동생 영호, 사회적 냉대 속에서 고통받는 여동생 명숙, 그리고 현실 도피를 갈망하는 어머니의 절규를 통해 당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철호는 택시를 타고 '마음대로 가라'고 말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을 암시한다. "오발탄"은 혁신적인 영화 기법과 사회 비판적인 주제 의식으로 한국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가자! 가자!"라는 대사는 당시 시대상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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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연극 개봉 포스터
원제오발탄
로마자 표기Obaltan
영화 정보
감독유현목
제작김성춘
각본이범선
출연최무룡
김진규
문정숙
촬영김학성
편집김희수
제작사대한영화사
배급사Cinema Epoch
개봉일1961년 4월 13일
상영 시간110분
국가대한민국
언어한국어

2. 줄거리

영화는 계리사 철호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 이상을 겪는 어머니는 단말마와 같이 '가자! 가자!'를 외치고, 영양 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 상이군인 동생 영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 등, 각 인물들은 각자의 고통스러운 현실에 직면한다.

철호는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가족을 부양하며 치통에도 시달리지만, 어려운 형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 결국 앓던 이를 뽑고 딸에게 줄 고무신 한 켤레를 산 후, 남은 돈으로 술을 마신다. 만취한 그는 택시에 올라 "어디로 모실까요?"라는 기사의 질문에 "마음대로 가라"고 답한다. 이는 이미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상실한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2. 1. 철호의 고뇌

철호는 전쟁 후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회계사이다. 그는 임신한 아내, 미군을 상대로 매춘을 하는 여동생 명숙, 전쟁 참전 용사인 남동생 영호, 그리고 "여기서 나가자!"라고 끊임없이 외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어머니를 부양한다. 철호는 치통에 시달리지만, 가난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동생이 치과에 가는 것이 치통을 참는 것보다 낫다고 설득해도 치과에 가지 않는다.

아내가 출산 중 사망하고, 병원에서 시신조차 보지 못하고 살아남은 아기도 보지 못한 철호는 마침내 치과에 간다. 이를 두 개 뽑아야 하지만, 치과의사는 같은 날 두 개 이상 이를 뽑는 것을 거부한다. 철호는 택시 기사에게 동생을 보러 경찰서로 가자고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기사에게 계속 가라고 명령하며 어머니의 "여기서 나가자!"라는 간청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치통만 남은 채, 택시는 목적지 없이 계속 운행하며 철호의 운명은 알 수 없게 된다.

2. 2. 영호의 방황

영호는 배우 미리를 만나는데, 미리는 영호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 영호는 영화 대본을 읽다가 자신의 역할이 부상당한 외모 때문에, 그리고 한국 전쟁에서 얻은 흉터 때문에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호는 돈을 벌 기회가 흔치 않았음에도 자존심을 택하여 영화 출연을 포기하지만, 곧 다시 생각하며 유망한 직업을 그만둔 것이 성급한 행동이었는지 고민한다.

이후 영호는 한국 전쟁 당시 병원에서 자신을 간호했던 간호사 설희를 만난다. 둘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설희는 영호에게 집착하던 이웃의 살인-자살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영호와 함께 있는 설희를 보고 질투심에 눈이 먼 이웃은 설희를 아파트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 후 자신도 따라 뛰어내린다.

영화의 마지막, 절정 부분에서 동생 영호는 설희에게서 몰래 훔친 총으로 은행 강도를 벌인다. 경찰에 붙잡힌 영호는 돈을 포기하고 총과 자신을 넘겨주며 눈물을 흘리며 체포된다. 감옥에 갇힌 영호는 철호에게 조카 해옥을 데리고 여행을 가고, 아내의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라고 말한다.

2. 3. 명숙의 비극

명숙은 미군을 상대로 매춘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그녀의 전 약혼자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였지만, 다리를 절단하여 목발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1] 그는 자신이 짐이 될 것이라고 믿고 명숙과의 약혼을 파기한다.[1]

2. 4. 어머니의 절규

어머니는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 이상을 겪으며 "가자! 가자!"를 단말마처럼 외친다.[1] 이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어머니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는 표현이다.[1] 철호의 어머니는 "여기서 나가자!"라고 끊임없이 외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모습을 보인다.[2]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철호는 택시 기사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말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여기서 나가자!"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2]

3. 등장인물


  • 김진규 - 철호 역
  • 최무룡 - 영호 역
  • 문정숙 - 철호의 아내 역
  • 서애자 - 명숙 역
  • 김혜정
  • 노재신
  • 윤일봉
  • 유계선
  • 남춘역
  • 박경희

4. 제작 및 평가

정부는 정전 이후 대한민국의 우울한 삶을 묘사한다는 이유로 영화 ''오발탄''을 상영 금지했다. 그러나 한국 국립 영화 제작 센터의 미국인 컨설턴트가 이 영화를 보고 정부를 설득하여 서울에서 개봉하게 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게 되었다.[3] 유현목 감독은 1963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4. 1. 영화 기법

오발탄영어은 동일 화면 내에서 시간성과 공간성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몽타주 기법, 스토리텔링보다는 화면 자체를 응시하게 만드는 분위기 설정, 대사 대신 영상의 시각성에 주력하는 등 당시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적인 연출 기법을 선보였다.[1]

4. 2. 사회적 영향 및 평가

《오발탄》은 개봉 당시 정부에 의해 상영 금지되기도 했으나,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아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었다. 버라이어티 지는 《오발탄》을 "놀라운 영화"라고 칭하며 "뛰어난 디테일의 촬영 기법은 깊이 있는 공감과 풍부한 인물 묘사와 어우러진다"고 호평했다.[3] KBS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을 통해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이 영화를 방송했다.[8]

정부는 정전 이후 대한민국의 우울한 삶을 묘사한다는 이유로 《오발탄》의 상영을 금지했다. 그러나 한국 국립 영화 제작 센터의 미국인 컨설턴트가 이 영화를 보고 정부를 설득하여 서울에서 개봉하게 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게 되었다.[3]

5. 영화의 상징성 및 주제

철호는 전쟁 후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회계사로, 임신한 아내, 미군을 상대로 매춘을 하는 여동생 명숙,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인 남동생 영호,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어머니를 부양한다.[1] 명숙의 전 약혼자는 전쟁 참전 용사였지만, 다리를 절단하여 자신이 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약혼을 깬다.

영호는 배우 미리를 만나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지만, 자신의 역할이 한국 전쟁에서 얻은 흉터 때문에 선택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존심 때문에 영화에서 하차한다. 이후 전 간호사 설희를 만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설희는 이웃의 질투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영호는 은행 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고, 철호는 출산 중 사망한 아내와 감옥에 갇힌 동생을 뒤로 한 채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치통만 남은 철호의 운명은 알 수 없는 상태로 남겨진다.

5. 1. "오발탄"의 의미

誤發彈중국어은 잘못 발사된 총알을 의미한다. 이는 방향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주인공 철호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상징한다.[1] 철호는 전쟁 후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회계사로, 임신한 아내, 미군을 상대로 매춘을 하는 여동생 명숙, 전쟁 참전 용사인 남동생 영호, 그리고 "여기서 나가자!"라고 끊임없이 외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가장이다.[1] 가족을 모두 잃고 치통만이 남은 채, 택시는 목적지 없이 계속 운행하며 철호의 운명은 알 수 없는 상태로 영화가 마무리된다.[1]

5. 2. "가자!"의 의미

어머니가 반복적으로 외치는 "가자!"는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규이자,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1] 이는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닌,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열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어머니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가자! 가자!"를 단말마(斷末魔)적으로 외친다.[1] 이는 전쟁 후 한국 사회의 비참한 현실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개인의 절망감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철호의 어머니는 전쟁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며 "여기서 나가자!"라고 끊임없이 외치는데,[1] 이는 단순히 현재의 장소를 벗어나고 싶다는 의미를 넘어,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 유산

영화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대사로, 당시의 '버라이어티' 평론과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글에서 언급된 대사는 "가자! 가자!"(가자! 가자!|Gaja! Gaja!한국어)[4]이다.

7. DVD 출시 정보

2002년 12월, 《오발탄》은 DVD 지역 0으로 대한민국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출시되었으나,[5] 2007년 11월 현재 절판되었다.[6] 그레고리 하타나카의 시네마 에포크는 2008년 3월 13일에 이 영화를 DVD 지역 1로 출시했다.[7]

참조

[1] 서적 Korean Film : History, Resistance, and Democratic Imagination Praeger Publishers
[2] 웹사이트 THE AIMLESS BULLET to be Digitally Restored http://www.koreanfil[...]
[3] 뉴스 The Aimless Bullet 1963-11-13
[4] 서적 The Remasculinization of Korean Cinema Duke University Press
[5] 웹사이트 오발탄 (The Aimless Bullet) http://www.mydvdlist[...] www.mydvdlist.co.kr 2007-11-07
[6] 웹사이트 The Aimless Bullet, or 'Obaltan' (1961) http://www.seoulsele[...] seoulselection.com
[7] 웹사이트 STRAY BULLET http://www.cinemaepo[...] Cinema Epoch 2008-05-20
[8] 뉴스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오발탄 (유현목 감독, 1961)" https://entertain.na[...]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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