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식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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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식(吳炯植, 1932년 4월 5일 ~ 2006년 9월 2일)은 대한민국의 비전향 장기수입니다.
생애:

• 1932년 4월 5일 경기도 시흥시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 1946년 신중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경복중학교(27회)에 입학했습니다.
• 한국 전쟁(6.25 전쟁) 시기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이 과정에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였습니다.
• 전후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를 졸업하고 원산농대 화학강좌 상급교원(조교수)을 역임했습니다.
• 1969년 대남 평화통일을 위한 정치공작에 파견되었다가 10일 만에 체포되었습니다.
• 1969년 6월 12일 구속되어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31년간 복역 후 1999년 2월 25일 김대중 정부 시절 특사로 석방되었습니다.
• 2000년 9월 2일 비전향 장기수 62명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송환되었습니다.
• 수십 년 동안 남한의 감옥에서 당한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2006년 9월 2일 74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송환 후, 2000년 9월 2일은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북송된지 만 6년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 2006년에는 8월 14일 김석형 선생에 이어 오형식 선생이 두 번째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