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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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완득이'는 김려령 작가의 소설로, 난쟁이 아버지와 가짜 삼촌과 옥탑방에서 살아가는 소년 도완득이, 담임 교사 이동주(똥주)를 만나 겪는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완득의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의 만남, 킥복싱, 짝사랑,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을 통해 사회 부조리와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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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일반판 표지
제목	완득이
원제	완득이
저자	김려령
언어	한국어
시리즈	1권
주제	사회 속의 소수자
장르	청소년 문학
출판사	창비
쪽수	211쪽
ISBN	9788936456085

2. 줄거리

난쟁이 아버지와 가짜 삼촌 남민구와 옥탑방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도완득의 인생은 선생 동주(똥주)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엉망이 되고 꼬여버린다. 욕을 밥 먹듯이 하고, 학생 괴롭히는 것을 낙으로 삼은 듯한 담임 똥주는 얼굴도 모르고 살았던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찾아 완득이와 만나게 한다. 완득이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불편했지만, 나중에는 어머니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이룬다. 그 후 완득이의 아버지는 동주(똥주), 남민구와 댄스 교습소를 차리게 된다.

3. 등장인물

도완득은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이다. 일찍부터 공부하고는 담 쌓은 싸움꾼으로, 언제나 세상 뒤에 숨어있는 소심한 반항아다. 사는 낙이라고는 동네 교회에서 담임 동주가 죽으라고 기도하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킥복싱을 배우고, 좋아하는 여학생과 가까워지고, 엄마가 나타나면서 점차 삐뚤게만 바라보던 세상이 달라져 보이기 시작했고 곧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이동주는 완득의 담임이자 사회 교사이다. '똥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완득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 붙인 별명이다. 그는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물로, 완득과는 달리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는 '오지라퍼'이다. 특이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될 놈들만 따로 가르치라고 주장한다.

이동주는 완득의 바로 옆집에 살면서, 밤마다 학교에서 기초수급대상자에게 나눠주는 햇반을 내놓으라고 소리치는 등 완득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이는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한 행동이지만, 완득은 그를 제자를 못살게 구는 교사로만 생각한다.

이동주는 앞집 아저씨와 자주 말싸움을 벌이는 등 사이가 좋지 않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사회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도정복은 완득의 아버지로, 선천적인 질병 때문에 키가 작아 '난쟁이'라고 불린다. 카바레에서 춤추는 일을 하며,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지만,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와 갈등을 겪었다. 또한, 아내를 향한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십수 년간 별거를 했다. 처음에는 아내와 재회했을 때 말다툼만 했지만, 결국 화해하고 함께 살게 된다.

도정복은 카바레에서 만난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 남민구에게 유일하게 어른으로 대접받는다. 말이 느리고 행동이 어린아이 같은 남민구는 다른 사람들이 '난쟁이'라고 무시하는 정복을 존중한다.

한번은 완득네와 동주가 밤마다 옥상에서 고성을 낼때마다 불쑥 튀어나와 찰진 욕설을 날리는 앞 집 아저씨가 도저히 화를 못참았는지 정복이 새로 산 차에 못으로 '씨불놈아'라는 낙서를 해놓고 사과하기는커녕 완득의 가족들을 보고는 '병신들'이란 막말을 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완득네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약속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점점 친해졌다.

완득의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온 이주노동자이다.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한국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십수 년간 아들 완득과 별거했다. 처음에는 아들인 완득에게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점차 모성애를 느끼며 반말을 사용하게 된다. 이후 남편과 다시 화해하고 함께 살게 된다.

남민구는 완득 아버지의 친구이다. 정복이 카바레에서 일할 때 알게 된 청년으로, 말끔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을 지녔지만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말이 느리고 행동이 어린아이 수준이다. 세상 사람들이 '난쟁이'라고 무시하는 정복을 유일하게 어른으로 여기며 따른다.

앞 집 아저씨는 화가로, 완득이네와 이동주가 밤마다 옥상에서 고성을 낼 때마다 불쑥 나타나 찰진 욕설을 날린다. 한번은 도저히 화를 참지 못하고 도정복이 새로 산 차에 못으로 '씨불놈아'라는 낙서를 하고, 사과는커녕 완득의 가족들을 보고 '병신들'이라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유독 동주와 자주 으르렁거리는 편이다. 이후 완득이네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약속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진다.

정윤하는 완득과 같은 반 여학생이다. 입학 때부터 배치고사를 1등 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범생이지만, 준호와 사귄다거나 혁주가 좋아한다는 등 복잡한 남자 문제로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가 정말로 마음에 품고 있던 건 준호도 혁주도 아닌 완득이었다. 준호의 전학 사건으로 왕따가 된 후 완득에게 다가갔고, 나중에는 그가 다니는 킥복싱 체육관까지 드나들 정도로 가까워진다.

윤하의 어머니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사귀는 사이라고 여기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윤하와 완득이 만난다는 것을 알고 완득의 체육관까지 찾아와 딸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기도 했다.

정윤하의 장래희망은 전쟁터를 누비는 종군기자이다.

혁주는 완득과 같은 반 남학생으로, 동주 못지않게 완득에게 관심을 보이며 자기 마음대로 완득을 친구로 여기며 쫓아다닌다. 완득은 이런 혁주를 철저하게 무시했다. 염준호는 윤하와 교제하던 남학생이었는데, 윤하를 모델로 야한 만화를 그리다 혁주에게 들통나 싸움을 벌였다. 이후 준호는 여자애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었고, 담임에게 불려 다닌 후 돌연 전학을 가 버렸다. 처음에는 소문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어져 전학 간 것으로 여겨졌지만, 나중에 윤하네 가족들이 설득하여 전학 간 것으로 밝혀졌다.

킥복싱 체육관 관장은 도장이 낡고 수강생도 적었지만, 완득, 핫산, 세혁, 수종을 받아주었다. 핫산은 인도네시아 사람으로, 교회에 기도하러 오는 완득을 '자매님'이라고 불렀으며, 완득에게 킥복싱을 권했다. 하지만 핫산은 염탐꾼 사실이 들통나 추방당해 부인과 고국으로 돌아갔다. 관장은 완득이 첫 대회에 출전한 뒤 아내의 지병으로 체육관 문을 닫고, 운동기구들을 완득의 집 옥상에 남겨놓고 홍천으로 떠났다. 세혁과 수종은 학교 짱이 되겠다며 도장을 찾아온 철없는 중학생들이다. 세혁은 완득을 따라 성북동에서 킥복싱을 계속 배웠고, 수종은 성북동이 멀다며 운동을 그만뒀다. 정 관장은 관장의 후배로 성남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장 인테리어가 말끔하고 수강생도 많다. 성북동 관장은 완득과 세혁을 '조폭 꿈나무'라고 부른다.

윤하 엄마는 윤하와 완득이 만나는 것을 알고 완득의 체육관까지 찾아와 딸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동주의 아버지는 부친에게 재산을 물려받은 부유한 업자이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학대를 일삼는 악덕 업주이다.

3. 1. 도완득

도완득은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이다. 일찍부터 공부하고는 담 쌓은 싸움꾼으로, 언제나 세상 뒤에 숨어있는 소심한 반항아다. 사는 낙이라고는 동네 교회에서 담임 동주가 죽으라고 기도하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킥복싱을 배우고, 좋아하는 여학생과 가까워지고, 엄마가 나타나면서 점차 삐뚤게만 바라보던 세상이 달라져 보이기 시작했고 곧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3. 2. 이동주 (똥주)

이동주는 완득의 담임이자 사회 교사이다. '똥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완득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 붙인 별명이다. 그는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물로, 완득과는 달리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는 '오지라퍼'이다. 특이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될 놈들만 따로 가르치라고 주장한다.

이동주는 완득의 바로 옆집에 살면서, 밤마다 학교에서 기초수급대상자에게 나눠주는 햇반을 내놓으라고 소리치는 등 완득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이는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한 행동이지만, 완득은 그를 제자를 못살게 구는 교사로만 생각한다.

이동주는 앞집 아저씨와 자주 말싸움을 벌이는 등 사이가 좋지 않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사회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3. 3. 도정복 (완득의 아버지)

도정복은 완득의 아버지로, 선천적인 질병 때문에 키가 작아 '난쟁이'라고 불린다. 카바레에서 춤추는 일을 하며,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지만,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와 갈등을 겪었다. 또한, 아내를 향한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십수 년간 별거를 했다. 처음에는 아내와 재회했을 때 말다툼만 했지만, 결국 화해하고 함께 살게 된다.

도정복은 카바레에서 만난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 남민구에게 유일하게 어른으로 대접받는다. 말이 느리고 행동이 어린아이 같은 남민구는 다른 사람들이 '난쟁이'라고 무시하는 정복을 존중한다.

한번은 완득네와 동주가 밤마다 옥상에서 고성을 낼때마다 불쑥 튀어나와 찰진 욕설을 날리는 앞 집 아저씨가 도저히 화를 못참았는지 정복이 새로 산 차에 못으로 '씨불놈아'라는 낙서를 해놓고 사과하기는커녕 완득의 가족들을 보고는 '병신들'이란 막말을 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완득네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약속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점점 친해졌다.

3. 4. 완득의 어머니

완득의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온 이주노동자이다.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한국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십수 년간 아들 완득과 별거했다. 처음에는 아들인 완득에게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점차 모성애를 느끼며 반말을 사용하게 된다. 이후 남편과 다시 화해하고 함께 살게 된다.

3. 5. 남민구

남민구는 완득 아버지의 친구이다. 정복이 카바레에서 일할 때 알게 된 청년으로, 말끔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을 지녔지만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말이 느리고 행동이 어린아이 수준이다. 세상 사람들이 '난쟁이'라고 무시하는 정복을 유일하게 어른으로 여기며 따른다.

3. 6. 앞 집 아저씨

앞 집 아저씨는 화가로, 완득이네와 이동주가 밤마다 옥상에서 고성을 낼 때마다 불쑥 나타나 찰진 욕설을 날린다. 한번은 도저히 화를 참지 못하고 도정복이 새로 산 차에 못으로 '씨불놈아'라는 낙서를 하고, 사과는커녕 완득의 가족들을 보고 '병신들'이라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유독 동주와 자주 으르렁거리는 편이다. 이후 완득이네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약속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진다.

3. 7. 정윤하

정윤하는 완득과 같은 반 여학생이다. 입학 때부터 배치고사를 1등 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범생이지만, 준호와 사귄다거나 혁주가 좋아한다는 등 복잡한 남자 문제로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가 정말로 마음에 품고 있던 건 준호도 혁주도 아닌 완득이었다. 준호의 전학 사건으로 왕따가 된 후 완득에게 다가갔고, 나중에는 그가 다니는 킥복싱 체육관까지 드나들 정도로 가까워진다.

윤하의 어머니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사귀는 사이라고 여기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윤하와 완득이 만난다는 것을 알고 완득의 체육관까지 찾아와 딸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기도 했다.

정윤하의 장래희망은 전쟁터를 누비는 종군기자이다.

3. 8. 기타 등장인물

혁주는 완득과 같은 반 남학생으로, 동주 못지않게 완득에게 관심을 보이며 자기 마음대로 완득을 친구로 여기며 쫓아다닌다. 완득은 이런 혁주를 철저하게 무시했다. 염준호는 윤하와 교제하던 남학생이었는데, 윤하를 모델로 야한 만화를 그리다 혁주에게 들통나 싸움을 벌였다. 이후 준호는 여자애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었고, 담임에게 불려 다닌 후 돌연 전학을 가 버렸다. 처음에는 소문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어져 전학 간 것으로 여겨졌지만, 나중에 윤하네 가족들이 설득하여 전학 간 것으로 밝혀졌다.

킥복싱 체육관 관장은 도장이 낡고 수강생도 적었지만, 완득, 핫산, 세혁, 수종을 받아주었다. 핫산은 인도네시아 사람으로, 교회에 기도하러 오는 완득을 '자매님'이라고 불렀으며, 완득에게 킥복싱을 권했다. 하지만 핫산은 염탐꾼 사실이 들통나 추방당해 부인과 고국으로 돌아갔다. 관장은 완득이 첫 대회에 출전한 뒤 아내의 지병으로 체육관 문을 닫고, 운동기구들을 완득의 집 옥상에 남겨놓고 홍천으로 떠났다. 세혁과 수종은 학교 짱이 되겠다며 도장을 찾아온 철없는 중학생들이다. 세혁은 완득을 따라 성북동에서 킥복싱을 계속 배웠고, 수종은 성북동이 멀다며 운동을 그만뒀다. 정 관장은 관장의 후배로 성남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장 인테리어가 말끔하고 수강생도 많다. 성북동 관장은 완득과 세혁을 '조폭 꿈나무'라고 부른다.

윤하 엄마는 윤하와 완득이 만나는 것을 알고 완득의 체육관까지 찾아와 딸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동주의 아버지는 부친에게 재산을 물려받은 부유한 업자이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학대를 일삼는 악덕 업주이다.

4. 작품 분석

4. 1. 사회적 배경

4. 2. 주제 의식

4. 3. 문체 및 서술 방식

5.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6. 비평

6. 1. 긍정적 비평

6. 2. 부정적 비평

7. 영화

참조

_[1] 웹인용 isbn:9788936456085 https://books.google[...]
_[2] 뉴스 창비청소년문학 50권 돌파 http://news.naver.co[...] 연합뉴스 2014-08-16
_[3] 뉴스 완득이, 5주 연속 1위 비결? 적수가 없다! http://news.naver.co[...] 한국일보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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