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리스 푸투나의 기

1. 개요

왈리스 푸투나의 기는 왈리스 푸투나를 구성하는 세 왕국, 알로, 시가베, 우베아의 왕실기를 포함한다. 알로의 기는 붉은색 바탕에 하얀색 성 안드레아 십자가 그려져 있으며, 시가베의 기는 빨간색 바탕에 4개의 하얀색 직각 이등변 삼각형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이다. 1837년, 프랑스의 적색 선박기이자 기독교 선교사의 상징인 적색 바탕에 흰색 몰타 십자 도안이 우베아 왕국의 왕기로 채택된 이후, 여러 차례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1886년 프랑스와의 보호 조약 체결 시, 프랑스 삼색기를 더하여 현재의 형태에 가까워졌으며, 1985년에 현재의 기가 확정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왈리스 푸투나의 문화 - 오타 이카
  오타 이카는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날생선을 깍둑썰기하여 레몬이나 라임즙에 버무려 만드는 요리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생선 외에 다른 해산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필리핀의 키닐라, 하와이의 포케, 라틴 아메리카의 세비체와 유사하다.
• 해외 프랑스의 기 - 마르티니크의 기
  마르티니크의 기는 공식 깃발, 레지옹기, 스포츠 행사 깃발, 과거 깃발, 독립 운동 깃발 등 다양하며, 각 깃발은 마르티니크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상징한다.
• 해외 프랑스의 기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의 기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의 기는 감청색 바탕에 프랑스 삼색기가 좌상단에, T.A.A.F. 약칭의 닻 모양 모노그램이 우하단에 있으며, 모노그램 주변의 다섯 개 흰색 별은 5개 지역 상징으로 해석되나 공식적인 의미는 아니고, 1958년 상징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초기에는 별이 3개였다.
• 오세아니아 - 나우루
  나우루는 남서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공화국으로, 미크로네시아와 폴리네시아 민족의 역사를 가지며 인광석 채굴 호황 이후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로 어려움을 겪고, 현재는 난민 수용 시설 운영 등으로 경제 회복을 모색하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이다.
• 오세아니아 - 팔라우
  팔라우는 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스페인, 독일, 일본의 지배를 거쳐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았으며 1994년 독립하여 대통령 중심의 민주 공화국 체제를 갖추고 관광 산업, 특히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이 발달했으며 팔라우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모계 사회의 전통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