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불영사 신중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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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불영사 신중탱화에 대한 정보입니다.
정의 및 개요:

•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 대웅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입니다.
• 불교의 호법신인 신중(神衆)을 그린 그림으로,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신앙 대상입니다.
• 2010년 4월 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삼베 바탕에 채색한 그림으로, 전체 크기는 세로 230.5cm, 가로 236.2cm이며, 화면 크기는 세로 214.5cm, 가로 223.1cm입니다.
• 팔곡병풍을 배경으로 상단에는 제석천과 범천, 하단에는 위태천(동진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장한 천룡팔부중을 묘사했습니다.
• 제석천과 범천 주위에는 일월천자, 보살, 주악 천중 등 천부중(天部衆)이 둘러서 있습니다.
• 위태천 아래 좌우에는 사천왕, 팔부중 등 천룡팔부를 각각 3위씩 배치했습니다.
• 뒤쪽 열에는 투명 두건과 초의(草衣)를 착용하고 백우선(白羽扇)을 쥔 산신, 명왕과 사갈라용왕을 배열했습니다.
• 적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고, 청색과 흰색이 돋보이지만 차분한 느낌을 유지합니다.

• 1860년(철종 11)에 금어(金魚) 의운 자우(意雲慈友) 등 5인의 화승이 제작했습니다.
• 의운 자우는 사불산 대승사를 중심으로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활동한 화승으로, 도총섭의 직함까지 갖춘 인물입니다.

• 하단에 촛농이 떨어진 자국 등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
• 정밀한 형태 묘사, 조화로운 색채 구성, 힘 있는 필선, 화려한 문양과 장식 등에서 19세기 불화 중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 화기(畵記)에 제작 시기, 제작자 등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 절 앞 연못에 부처님 형상을 한 바위가 비쳐 불영사(佛影寺)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천축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입니다.
• 불영사 계곡은 국가지정 명승 제6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