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집 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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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집 택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윤집(1606~1637) 선생의 집터입니다. 1986년 4월 1일 강화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윤집은 조선 인조 때의 문신으로, 자는 성백(成伯), 호는 임계(林溪)·고산(高山), 본관은 남원(南原)입니다. 1631년(인조 9)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수찬, 사헌부헌납, 이조좌랑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척화론(斥和論)을 주장하다 청나라에 끌려가 심양성 서문 밖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오달제, 홍익한과 함께 삼학사(三學士)로 불립니다.

윤집 택지는 원래 윤집 선생이 살던 집이 있었던 곳이나, 현재는 집은 없어지고 빈터에 비석만 남아 있습니다. 비석 전면에는 '충신고학사 윤집택지(忠臣故學士 尹集宅址)'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윤집: 조선 인조 시대의 문신으로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하다 순절한 삼학사 중 한 명입니다.
• 삼학사: 병자호란 때 청과의 화의를 반대하다 청군에 압송되어 처형된 홍익한, 윤집, 오달제를 가리킵니다.
• 척화론: 조선 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 화의를 배척하고 무력으로 대항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윤집 택지: 강화군 향토유적 제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