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군

1. 본문

임고군(臨皐郡)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천시의 옛 이름으로,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 초기까지 존재했던 행정 구역입니다.
역사:

• 삼한 시대: 골벌소국(骨伐小國)이라는 부족 국가가 형성되었습니다.
• 신라 시대:
• 236년(조분 이사금): 아음부왕이 신라에 항복하면서 영천 지역은 절야화군(切也火郡), 신녕 지역은 사정화현(史丁火縣)이 되었습니다.
• 757년(경덕왕 16년):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면서 절야화군을 임고군(臨皐郡)으로 개칭했습니다. 임고군은 5개의 영현(領縣)을 거느렸으며, 도동현과 임천현이 그 영현에 포함되었습니다.
• 고려 시대:
• 초기: 도동현과 임천현을 합하여 영주군(永州郡)이라 불렀습니다.
• 995년(성종 14년): 수관(守官)으로 자사(刺史)를 두었고, 1383년에는 지주사(知州事)를 두었습니다.

임고군에서 영천시로의 변화:

• 조선 시대: 1413년(태종 13년) 영주군을 영천군(永川郡)으로 개칭했습니다.
•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신녕군을 통합하여 영천군이 되었습니다.
• 1937년: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1981년: 영천읍이 영천시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의 영천시:영천시는 경상북도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현산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운주산, 서북쪽으로 팔공산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 형태의 지역입니다. 금호강이 흐르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 유적과 인물을 배출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