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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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유관 전투는 598년 고구려와 수나라 사이에 벌어진 군사적 충돌이다. 수나라가 고구려에 신하의 예를 요구하며 도발하자 고구려 영양왕은 강이식을 병마원수로 임명하여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고구려는 말갈족과 거란족을 동원하여 요서와 산둥을 공격했으나, 족보 기록과 달리 다른 사료에서는 말갈 군사의 요서 침입이 영주총관 위충에게 격퇴된 사실만 기록되어 있다. 수나라는 30만 대군을 동원하여 반격했으나, 고구려의 지구전과 군량 부족, 전염병 등으로 인해 퇴각했다. 강이식이 임유관에서 수나라 군대를 섬멸했다는 기록은 진주 강씨 족보에만 나타나며, 신채호는 중국 측의 기록 왜곡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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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관 전투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분쟁 | 임유관 전투 |
| 일부 | 고구려-수 전쟁 |
| 날짜 | 598년 |
| 장소 | 요서군산하이관 (현재 린위관) |
| 결과 | 수나라의 전술적 승리 |
| 교전 세력 | |
| 교전국 1 | 고구려, 말갈족 |
| 교전국 2 | 수나라 |
| 지휘관 및 지도자 | |
| 고구려 | 영양왕, 강이식 |
| 수나라 | 위충, 양량, 주라후 |
| 병력 규모 | |
| 고구려 | 10,000명 |
| 수나라 | 알 수 없음 |
| 사상자 및 피해 | |
| 고구려 | 알 수 없음 |
| 수나라 | 알 수 없음 |
2. 원인
581년 수 문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597년 고구려에 신하의 예를 강요하는 모욕적인 국서를 보냈다. 진주 강씨 족보에 따르면, 영양왕은 이에 크게 분노하여 답서를 보내는 문제를 논의했고, 강이식은 "이같이 오만 무례한 글은 붓으로 화답할 것이 아니요 칼로 화답할 것입니다."라며 전쟁을 주장했다고 한다.
2. 1. 고구려의 대외 정책
고구려는 전통적으로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추구해왔다. 581년 수 문제가 황제에 등극하고, 589년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하였다. 수나라의 팽창 정책은 고구려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였다. 진주 강씨 족보에 따르면 597년(고구려 영양왕 8년), 수나라는 국력을 과시하고자 고구려에 신하의 예로써 분수를 지키라는 모욕적인 국서를 보내 고구려를 도발하였다. 이에 고구려는 선제공격을 통해 수나라의 압박에 대응하고자 하였다. 영양왕은 신하들과 답서를 보낼 것을 의논하였고 강이식은 "이같이 오만 무례한 글은 붓으로 화답할 것이 아니요 칼로 화답할 것입니다."라며 전쟁을 벌일 것을 주장하였다고 한다.2. 2. 수나라의 팽창 정책
581년, 수 문제 양견은 황제에 등극하고, 589년 진나라를 멸망시키며 중국을 통일하였다. 진주 강씨 족보에 따르면, 597년(고구려 영양왕 8년) 수나라는 국력을 과시하고자 고구려에 신하의 예로써 분수를 지키라는 모욕적인 국서를 보내 고구려를 도발하였다. 이에 크게 분노한 영양왕은 신하들과 답서를 보낼 것을 의논하였고, 강이식은 "이같이 오만 무례한 글은 붓으로 화답할 것이 아니요, 칼로 화답할 것입니다."라며 전쟁을 벌일 것을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후 벌어진 전투 역시 강이식이 병마원수(兵馬元帥)가 되어 주도하였다.3. 임유관 전투 (제1차 여수전쟁)
598년, 고구려 영양왕은 강이식을 병마원수로 삼아 임유관을 공격하게 하였다. 진주 강씨 족보에는 강이식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임유관에서 수나라 군대를 크게 격파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사료에는 고구려가 말갈 군사 1만 명으로 요서를 침입하였다가 영주총관 위충에게 격퇴된 사실만 기록되어 있다.
3. 1. 고구려의 선제공격
영양왕은 말갈족 기병 1만 명을 동원하여 요서 지역을 공격했다. 이는 수나라의 침략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거란족 군사 수천 명은 바다를 건너 산둥성을 공격했으나 패배하였다.3. 2. 수나라의 반격과 퇴각
영양왕 때 말갈 군사 10,000명으로 요서를 침입하였다가 영주총관 위충에게 격퇴되었다. 이후 수 문제는 양양에게 30만 대군을 주어 임유관에서 출정하게 하고, 주나후(周羅喉)에게 수군을 맡겼다. 주나후는 수군을 이끌고 평양으로 나아가겠다고 소문을 퍼뜨렸으나, 고구려는 이에 속지 않고 요하로 향하는 수군을 요격하여 격파하였다. 이후 고구려는 성채를 지키면서 지구전을 펼쳤고, 수나라 군대는 군량 부족, 장마로 인한 전염병 등으로 인해 퇴각하였다.신채호는 이러한 기록이 중국 측에서 패배를 감추기 위해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3. 3. 진주 강씨 족보 기록의 진위 논란
진주 강씨 족보 및 그에 근거한 후대의 사료에만 강이식의 활약과 임유관 전투의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다른 국내외 사료에는 고구려가 말갈 군사 10,000명으로 요서를 침입하였다가 영주총관 위충에게 격퇴된 사실만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벌어진 수나라의 1차 공격도 특별한 전투 없이 요하 인근까지 진출하였다가 군량 부족 및 전염병, 폭풍우 등으로 인해 퇴각한 것으로 나타난다. 신채호는 이러한 기록은 중국 측에서 패배를 감추기 위해 왜곡하여 기록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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