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향교

1. 본문

자인향교(慈仁鄕校)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 향교입니다.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처음 지어졌습니다.
•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다시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습니다.
• 1615년(광해군 7년)에 도천산 아래로 옮겼다가 1728년(영조 4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 1900년과 1922년에 대성전을 수리하였고, 1924년에 명륜당을, 1926년에 다시 대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모성루, 동재 등입니다.
• 모성루,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명륜당을 앞에 두고 대성전을 뒤쪽에 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 방식입니다.
• 명륜당 안에 동재와 서재가 있었으나, 동재만 남아 있다가 최근에 서재도 건립되었습니다.

•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와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 향사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합니다.

• 입구 근처 길가에 한문으로 "大小人員皆下馬 戊戌二之日縣監洪樂恒 立"(대소인원개하마, 무술이지일 현감 홍낙항 립)이라고 적힌 하마비(下馬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 청금록(靑衿錄)
• 교생안(校生案)
• 향교사적(鄕校事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