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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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영은 물속에서 하는 수영으로, 몸을 수면 위로 드러내지 않고 헤엄치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underwater swimming"이라고 합니다.
잠영의 종류

• 일반적으로 평영과 비슷한 영법을 사용하며, 팔을 최대한 몸통에 붙여 저항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접영 킥을 이용해 잠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물속에서 발을 차는 것이 추진력을 얻기 쉽습니다.
• 숨을 참고 헤엄칠 수 있는 영법 중 가장 빠릅니다.
• 물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파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어, 힘이 온전히 물속으로 전달됩니다.

• 수영 강습에서 잠영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 영화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할 때 주인공이 잠영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 스노클링 수영과 함께 수중 종목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 과거에는 수영 대회에서 잠영 거리에 제한이 없었으나, 현재는 15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이는 잠영이 다른 영법보다 속도가 빨라, 선수들이 기록 단축을 위해 잠영 거리를 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다이치 선수가 30m를 잠영으로 헤엄쳐 우승한 것이 잠영 거리 제한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 숨을 오래 참아야 하므로, 초반에 산소 부족으로 후반에 급격히 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잠영도 기술이 필요하므로, 갓 배운 사람은 수면 밖에서 헤엄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