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말손 적개공신교서

1. 본문

장말손 적개공신교서(張末孫 敵愾功臣敎書)는 조선 세조 13년(1467년)에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운 장말손에게 내린 교서입니다.
주요 내용:

• 정의: 조선 전기 문신 장말손(1431~1486) 종가에 전해지는 고문서입니다.
• 내용: 1467년(세조 13년)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장말손은 적개공신 2등에 녹훈되었고, 그 과정에서 적개공신교서가 발급되었습니다.
• 지정: 1976년 4월 23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크기: 가로 150㎝, 세로 30㎝
• 특징:
• 공신들 전원의 이름이 적혀있고, '시명지보(施命之寶)'라는 국왕의 직인이 찍혀있습니다.
• 45인의 적개공신에게 내린 교서 가운데 유일하게 확인된 것입니다.
• 조선 초 1400년대에 만들어진 공신녹권과 교서로서 당시 한국의 상훈 제도의 양식과 구성, 전공에 대한 포상 형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생애: 1431년(세종 13년) ~ 1486년(성종 17년). 조선 전기의 문신.
• 본관: 인동(仁同)
• 자: 경윤(景胤)
• 시호: 안양(安襄)
• 주요 활동:
• 1453년(단종 1) 생원시·진사시 합격
• 1459년(세조 5) 문과 급제
• 1467년 이시애의 난 평정에 공을 세워 적개공신 2등에 녹훈

• 장말손 적개공신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장말손의 후손 장덕필씨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 장말손 종가에는 적개공신교서 외에도 보물 제501호인 장계 홍패 및 장말손 백패·홍패, 보물 제502호 장말손 초상, 보물 제881호 장말손 유품, 보물 제1005호 장말손 종가 고문서 등 여러 유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