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공학

2. 물질공학 명칭의 배경

물리학과 화학의 통합을 기반으로, 금속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물리화학, 화학공학, 생화학 등을 중심으로 물질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공학 분야의 학문이다. 소재 및 재료 자체의 성질과 원자, 분자의 반응성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보다 고품질의 신소재, 신물질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물질공학'''은 기본적으로 공업화학과 유사한 학문 분야라고 여겨지기도 하나, 생화학, 유전공학, 기능성 재료, 환경과학 등 화학 분야 외의 다른 분야를 통합한 형태로, 기존의 공업적 방법에 국한되지 않는 화학의 종합적 접근이라는 의미에서 "물질공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성립되었다고도 말해진다.

'''재료공학'''이라는 명칭을 가진 학과나 전공이 국내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재료공학이 새로운 학문 체계로서 한 분야로 확립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현재로서는 재료공학이라는 명칭을 포함하는 학회는 국내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배경에는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른 물리 및 화학 분야의 다양화가 있으며, 입시 등 학생 수용에 있어서 공업화학과 같은 명칭이 현실에 맞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