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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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는 대한민국의 전 세무공무원으로, 제16대 국세청장을 역임했습니다. 1954년 2월 15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태어났으며, 강릉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79년 행정고시(20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국세청 재직 시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3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주로 조사 분야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국세청 차장을 거쳐 2006년 국세청장에 임명되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2013년에는 CJ그룹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또다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광교세무법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3월에는 DB의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전군표 전 청장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이라고 하며, 그 이유는 공직자로서 개인의 영달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