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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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주는 1997년 박초롱초롱빛나리(당시 9세) 양을 유괴하여 살해한 범죄자입니다. 1969년 8월 2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범행 당시 만삭(임신 8개월)의 몸이었습니다.
사건 이전의 삶:

• 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 각지를 이사 다니며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 서울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의사나 문필가를 꿈꿨으나 4년제 대학 무역학과에 입학했습니다.
•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미국 유학을 떠났지만 중도 하차했습니다.
• 1995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입학했으나, 수업 일수 부족으로 제적되었습니다.
• 1997년 2월, 연극을 하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 평소 허영심, 사치, 낭비벽이 심했고, 빚에 시달렸습니다.

• 1997년 8월 30일, 전현주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당동에서 박나리 양을 유괴했습니다.
• 신림동의 한 지하 창고로 데려가 범행 당일 저녁 살해했습니다.
• 박나리 양의 시신은 등산 가방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전현주는 범행 14일 만에 체포되었습니다.
• 검거 당시 임신 8개월의 임산부였습니다.
• 처음에는 단독 범행을 인정했으나, 재판 중 성폭행범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 전현주는 교도소에서 딸을 출산했으며, 아이는 18개월 후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 전현주는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범행을 아이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공개 수사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 2024년 6월 9일,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에서 전현주가 사형을 피하고자 거짓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 방송에 따르면 전현주는 수감 중 재판을 받는 동안 출산했고, 교도소에서 아기를 키우는 것이 생활할 만하다고 생각하여 진술을 번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