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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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정해왜변(丁亥倭變)은 1587년(선조 20년) 음력 2월에 왜구들이 전라도 남해안을 침범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1555년 을묘왜변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외침으로, 조선과 일본 간의 외교 및 임진왜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내용:
- 발생 시기: 1587년(선조 20년) 음력 2월 (양력으로는 1587년 3월경)
- 발생 장소: 전라도 흥양현(興陽縣, 현재의 고흥군 일대) 손죽도(損竹島, 현재의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 침입 세력: 일본 오도(五島)와 평호도(平戶島)의 왜구
- 피해: 녹도권관(鹿島權管) 이대원(李大源) 전사, 가리포첨사(加里浦僉使) 이필(李苾) 부상, 다수의 조선 백성과 군선 피해
- 조선의 대응:
- 신립(申砬)과 변협(邊協)을 방어사로, 김명원(金命元)을 전라도 순찰사로 임명하여 방어
- 전라좌수사 심암(沈巖)과 전라우수사 원호(元豪)를 국문하여 책임 추궁
- 특이사항: 조선인 사을화동(沙火同)이 왜구의 길잡이 역할을 함
역사적 배경 및 영향:정해왜변은 을묘왜변 이후에도 왜구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조선 조정은 왜구의 침략을 막지 못한 장수나 관료를 문책하는 데 그쳤을 뿐 근본적인 방어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정해왜변은 조선 수군의 임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왜구의 찔러보기 성격의 침입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사건은 5년 후 발발하는 임진왜란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으며, 조선의 국방력 약화와 왜구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정해왜변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정해왜변 | |
| 개요 | |
| 분쟁 | 정해왜변 |
| 날짜 | 1587년 음력 2월 ~ 음력 3월 |
| 장소 | 전라도 남해안 |
| 결과 | 왜구들의 승리 |
| 교전 세력 | |
| 교전국 1 | [[파일:Flag of the king of Joseon.svg|center|90px]] 조선국 |
| 교전국 2 | 왜구 |
| 지휘관 | |
| 조선 지휘관 | 이대원† 신립 변협 김명원 심암 원호 이필 |
| 왜구 지휘관 | 사을화동 신사부로 긴지로 마고지로 |
| 병력 규모 | |
| 왜구 병력 | 해적선 18척 |
| 사상자 규모 | |
| 조선 사상자 | 전사 1000여명 포로 130여명 전선 4척 나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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