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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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익(曺好益, 1545~1609)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사우(士友), 호는 지산(芝山)입니다. 퇴계 이황의 문하생으로 학문에 정진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545년 출생, 경상북도 영천 출신입니다.
•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했습니다.
• 1576년(선조 9) 경상도도사 최황이 군적을 정리할 때 검독에 임명되었으나, 친상을 이유로 사퇴하여 유배되기도 했습니다.
• 임진왜란 발발 후 풀려나 의금부 도사가 되었고, 호조정랑 등을 역임했습니다.
• 소모관으로 왜적과 싸운 공으로 1593년(선조 26) 대구부사, 1594년 성주목사, 1595년 안주목사가 되었습니다.
• 1596년(선조 29) 성천부사, 1599년(선조 32) 정주목사를 역임했습니다.
• 정유재란 때 다시 의병을 모집하여 왜군과 싸웠습니다.
• 1604년(선조 37) 선산부사가 되었으나 병으로 사임하고, 영천으로 내려가 학문에 힘쓰다 1609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그의 학문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 저서로는 『심경질의(心經質疑)』, 『가례고증(家禮考證)』, 『지산집(芝山集)』 등이 있습니다.

•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에 있습니다.
• 시호는 정간(貞簡)이었다가 후에 문간(文簡)으로 바뀌었습니다.
• 경상북도 영천군의 지봉서원(芝峰書院), 평안남도 성천군의 학령서원(鶴翎書院), 강동(江東)의 청계서원(淸溪書院) 등에 봉향되었습니다.

• (2023-07-30) 대경일보 기사에 따르면, 영천 지역은 "남조북정(南曺北鄭)"이라 불릴 정도로 창녕 조씨와 연일 정씨 가문이 번성했습니다. 조호익은 이 중 창녕 조씨 가문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