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 (1994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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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발"은 199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신상옥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희라, 조지 타케이, 신성일, 강리나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오작교 작전' 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줄거리:영화는 미국에서 반국가 행위 및 회고록 집필로 납치된 전 중앙정보부 장관 박진욱(김희라 분)이 컨테이너에 실려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통령 한성태(조지 타케이 분)는 박진욱을 48시간 내에 회유할 것을 지시하고, 이상규는 박진욱에게 회고록 집필 중지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박진욱은 이를 거절하며 18년 전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5.16 군사정변부터 10.26 사건까지, 권력의 암투와 비극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

• 개봉: 1994년
• 감독: 신상옥
• 출연: 김희라, 조지 타케이, 신성일, 강리나, 민복기, 임옥경, 김동현
• 모티브: 김형욱 실종 사건
• 내용: 김형욱의 회고를 중심으로 5.16 군사정변부터 10.26 사건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다룸.
• 특징:
• 박정희 역에 일본계 미국인 배우 조지 타케이가 캐스팅됨.
• 개봉 당시 검열로 인해 가위질 당함.
• 1994년 제4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됨.
• 평가:
• 시대를 앞서간 소재를 다루었지만, 고증이 좋지 않다는 평가도 있음.
• 러닝 타임에 비해 전개가 빡빡하고,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음.

• 2020년에 같은 소재를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