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객사

1. 본문

창녕 객사(昌寧客舍)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및 역사:

• 창녕 객사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로, 고을 수령이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예를 올리는 정당과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이 머물렀던 좌·우헌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건축 양식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1924년 창녕군수 이장희가 시장용 건물(장옥)로 사용하기 위해 창녕읍 술정리로 옮겼다가, 1988년 현재 위치인 창녕읍 교상리 만옥정 공원(28-22번지)으로 이전 및 보수되었습니다.

•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주심포 양식에 익공(翼工)을 일부 사용했습니다.
• 일반적인 객사와 달리 주사(主舍)와 양익사(兩翼舍)로 구성되지 않고, 주사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마루가 없고, 높이 2.85m, 둘레 1.5m의 나무기둥 14개가 지붕을 받치고 있습니다.
• 용마루와 서까래 이음 부분 등 건물 전체에 쇠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 수차례 해체와 이전으로 인해 벽체는 없어지고 나무 뼈대만 남아 있습니다.

•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는 곳이자, 다른 지역에서 온 벼슬아치나 외국 사신을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