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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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년구미호는 세습무의 운명을 가진 소녀와 천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구미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반야는 천 년 이상을 산 구미호로, 족자에서 해방되기 위해 법운의 환생인을 찾아야 한다. 반야는 자신이 지키고자 약속한 이소윤을 만나고, 도깨비들이 얽히면서 갈등이 심화된다. 작품은 구미호, 호족, 도깨비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한국 전통 설화를 연관하여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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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구미호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장르 | 판타지 스토리 로맨스 |
| 웹툰 정보 | |
| 제목 | 천년구미호 |
| 그림 | 기량 |
| 권수 | 단행본 1권 |
| 발매일 | 미정 |
| 연재 사이트 | 네이버 웹툰 |
| 연재 요일 | 금요일 |
| 작가 | 기량 |
| 연재 시작일 | 2011년 11월 4일 |
| 연재 종료일 | 2016년 9월 16일 |
| 총 화수 | 247화 (완결) |
2. 줄거리
세습무의 운명을 가진 소녀와 천 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구미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반야는 자신을 족자에 가둔 법운의 환생을 찾아야만 천 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 및 요괴들과 얽히게 된다.[1]
2. 1. 1~2부
세습무의 운명을 가진 소녀 이소윤과 천 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구미호 반야의 이야기이다.[1] 주인공 반야는 천 년 이상을 살아온 구미호로, 감정적이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녔다.[1] 반야는 과거 자신을 족자에 가두었던 승려 법운의 환생을 찾아야만 족자의 속박에서 풀려날 수 있다.[1] 반야뿐만 아니라, 여우 종족인 호족들 역시 마지막 수장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천지왕의 벌을 받아 신도 인간도 아닌 존재가 되었으며, 이 벌에서 벗어나기 위해 환생인을 찾고 있다.[1] 그런데 그 환생인이 바로 반야가 지켜주기로 약속했던 소녀 이소윤임이 밝혀진다.[1] 여기에 도깨비들까지 개입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간다.[1]2. 2. 3부
반야 일행은 검의 세계에서 현세로 돌아오지만, 두억시니와 잡귀들이 귀신산을 차지하고자 소윤의 집을 습격한다. 이 습격은 거구귀의 도움으로 해결되지만, 반야가 신이 되지 않으려는 생각을 하고 소윤의 사촌인 이세미까지 등장하면서 갈등이 깊어질 기미를 보인다.3. 등장인물
이 웹툰에는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천 년 이상 살아온 구미호이자 남주인공인 반야와,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주인공 이소윤이 있다. 반야는 과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오해로 복수심을 품고 있으며, 법운의 환생인을 찾던 중 이소윤과 만나게 된다. 이소윤은 반야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환생인이기도 하다.[3] 두 사람은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3. 1. 주인공
;반야천 년 이상을 산 구미호로, 이 작품의 남주인공이다. 감정적이며 화를 잘 내는 성격을 지녔다. 본모습은 흰색 털을 가진 여우이며, 인간 모습일 때는 흰 머리카락에 흰 소복 차림을 하고 있다. 과거, 어머니인 화연이 법운 때문에 죽었다고 오해하여 살생을 저지르는 등 방황하다가 법운에게 봉인되었다. 이후 봉인된 족자가 이소윤의 조상에게 넘겨지면서 소윤 집안의 하인처럼 지내게 된다. 족자에서 풀려나면 신이 될 생각을 품고 있으며, 법운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위해 그의 환생인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소윤과 점차 가까워진다. 소윤, 꼬꼬, 이랑 등과 함께 검의 세계[1]로 모험을 떠난 후, 자신이 찾던 환생인과 어머니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다. 족자에서 풀려난 직후 신이 되어 천계로 올라갔으나, 인간 세계 시간으로 10년이 지난 후 30년 근신 처분을 받고 돌아와 이소윤과 함께하게 된다.
;이소윤
댕기머리를 한 소녀로, 이 작품의 여주인공이다. 귀신이 잘 꼬이는 체질 때문에 염주[2]를 차고 다니며,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녀는 반야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환생인이다.[3] 반야를 좋아하며 그의 보호를 받고 있다. 친구인 채림을 구하기 위해 반야, 꼬꼬, 이랑과 함께 검의 세계로 갔다가 법운의 영혼을 마주하게 된다. 사촌 동생인 이세미에게 반야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반야가 천계로 올라가면서 무마되었다. 반야가 떠난 후 불사약을 먹고 반신(半神)의 존재가 되었으며, 결국 반야와 다시 만나게 된다.
3. 2. 호족
여우 종족이다. 천지왕의 벌을 받아[4] 신도 인간도 되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이들은 화연의 구슬을 삼킨 법운의 환생을 찾아 다음 대의 수장을 세움으로써 벌에서 벗어나려 한다. 나중에 료운이 수장이 되면서 벌에서 풀려나게 된다.;여우신
반야의 아버지이다. 천 년을 살아 구미호가 된 호족 여우들 중에서도 특히 뛰어나 상급신이 되어 천지왕을 보필했던 인물로, 호족의 자랑이자 긍지로 여겨진다. 그러나 어느 날 부인인 화연에 의해 폭주하여 많은 정괴[5]와 신들을 해치다가, 이를 보다 못한 천지왕에게 소멸당했다. 이 사건으로 화연 역시 호족에서 쫓겨나게 된다.
;화연
반야의 어머니이다. 호족의 수장이었으나, 남편인 여우신을 폭주하게 만든 일[6] 때문에 수장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살해당한다. 아들 반야가 신이 되어 자신의 죄를 속죄해주기를 바랐다. 죽기 전에 법운에게 자신의 구슬을 넘겨주었다.
3. 3. 도깨비
호족과는 사이가 나쁘며[11], 호족이 신의 자격을 얻지 못하도록 환생인을 찾아 죽이려 한다.- '''장'''
도깨비로, 엉큼하고 나사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닭을 무서워한다. 새로운 도깨비 왕을 세워 도깨비들을 단결시키려는 목적으로 동족들이 사는 곳을 표시한 지도를 만들었다. 이소윤을 도청하여 그녀가 환생인임을 알아내고 납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반야와 소윤 일행을 '검의 세계'로 안내하면서 소윤을 납치할 기회를 엿보다가 환술로 일행을 흩어지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소원을 들어주려 한다.
- '''자황'''
호전적인 성격의 불도깨비이다. 료운과 싸우던 중 료운의 어머니를 모욕했고, 이에 격분한 료운에 의해 소멸되었다.
- '''쌍둥이 도깨비'''
장의 동생들이다.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진 쪽의 이름은 '''길''',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진 쪽의 이름은 '''산'''이다. 이소윤과 반야를 따라 '검의 세계'로 간다. 소윤은 위험할 때 사용하라며 할머니에게 받은 빨간 구슬을 이들에게 주었다.
- '''두령 (비형)'''
도깨비들의 두령으로, 도깨비와 귀신들을 다스릴 권한과 힘을 가지고 있다. 백선과 거래를 하고 있다. 현령과 싸우던 중, 백선의 구슬을 주면 홍의 장로가 소멸한 원인을 알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반야를 발견하고 대립하다가, 백선에 의해 폭주했던 각시도깨비를 제정신으로 돌려놓고 백선과의 거래를 끝내기 위해 백선을 살려준다.
- '''각시도깨비'''
전대 도깨비 왕의 딸이다. 차기 도깨비 왕 후보이지만 다른 도깨비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 그녀가 전대 도깨비 왕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백선과 비형이 거래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각시도깨비는 이 둘을 전대 도깨비 왕을 죽게 한 원흉으로 생각하고 있다.
- '''도깨비 왕'''
두령(비형)과는 별개로 과거 도깨비들을 통솔했던 존재이다. 10년 전에 홍의 장로에게 죽임을 당했다.
3. 4. 그 외 등장인물
;료운퇴마사. 구미호인 아버지 백선과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환생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다.[12] 한때 홍의족 궁에 있었으나 어머니와 함께 달아나려다 아버지에게 외면당하고 낙담한 후, 반야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이후 호족의 수장이 되며, 미향과는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유채림
소윤의 친구이자 같은 반 학생. 전생에는 목영의 연인이었다. 궁비의 말실수로 환생인으로 오해받아 호족에게 끌려갔다가 목영에게 구출된다. 이후 무위에게 죽을 뻔하지만 목영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2부의 사건이 마무리된 후 현세로 돌아온다. 목영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으며, 에필로그에서는 불사약 약초를 찾기 위해 목영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랑
암컷 호랑이. 활발하지만 반야처럼 화를 잘 내고 거친 성격이다. 과거 법운에게 구출되고 이름까지 받은 인연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법운이 화연을 사랑하자 화연을 질투했다. 법운이 반야를 봉인하고 절벽에서 죽자, 반야에게 복수하려다 오히려 봉인되었다.[13] 이후 료운에 의해 봉인이 풀린다. 료운을 법운으로 착각하여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반야, 소윤을 따라 검의 세계에 갔다가 환생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꼬꼬
이소윤의 애완 닭이지만, 실제 정체는 천신의 새이자 새들의 왕인 봉황이다. 웬만한 신들보다 높은 직급을 가졌으며, 반야의 구슬이 담긴 족자의 계약자이기도 하다. 족자에 속박되어야 할 반야가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것은 꼬꼬 덕분이다. 반야와는 항상 티격태격하며, 반야는 꼬꼬를 '고깃덩이'라고 부른다. 반야 일행과 함께 검의 세계로 가던 중, 소윤이 환생인임을 알게 된 반야를 제압하고 모든 사정을 설명한다. 이후 천지왕과 반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남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일행에 합류한다.
;궁비
수백 년을 산 쥐. 목영과는 친구(?) 관계로, 인간의 손톱을 먹으면 그 주인으로 변신하고 생각까지 읽을 수 있다. 수연의 부탁으로 반야를 붙잡으려다 죽을 뻔한 경험 때문에 반야를 두려워한다. 입이 가벼워 여러 가지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14] 때때로 채림 대신 채림으로 변신하여 활동하기도 한다.
;불가살이
상상의 동물 불가사리. 암수 한 쌍으로 존재하며, 잡귀들을 막는 능력이 있다. 쇠를 먹으면 거대해지고 난폭해진다. 가끔 등장하며, 목영에 의해 분홍색 개체는 '설', 하늘색 개체는 '철'이라고 불린다. 초반에 소윤이 귀신에게 빙의되었을 때, 소윤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사기를 밖으로 쫓아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소윤의 할머니
소윤의 할머니. 소윤이 무당이 되기를 바라지만, 이소윤은 이를 거부한다.[15] 소윤과 반야 일행이 검의 세계로 떠나고 혼자 남았을 때, 쌍둥이 도깨비들에게 위급할 때 사용하라며 구슬을 받았다. 이 구슬은 두억시니가 집을 습격했을 때 사용되었다.
;수연
소윤의 어머니. 이미 사망했지만 한이 남아 지박령이 되어 소윤의 집에 머물고 있다. 매우 고결했던 인물로,[16] 소윤처럼 신기가 있어 무당이 될 수 있었으나 평범한 삶을 원했고, 반야가 족자에 속박되는 것을 원치 않아 집을 나갔다. 이후 소윤의 아버지가 사망한 뒤 귀신산으로 돌아왔으나 소윤의 할머니에게 쫓겨나고, 산에서 소윤을 낳은 후 사망했다.
;법운
과거 스님이었던 인물. 어린 반야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으나, 반야가 어머니의 원수로 오해하고 엇나가기 시작하자 그를 족자에 봉인했다. 이는 사실 반야가 신이 되기 위해 살생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의도였다.[17] 한동안 소윤의 몸 안에서 소윤의 본 영혼과 공존하다가, 무당이 된 소윤에 의해 하늘로 올라갔다.
참조
[1]
문서
호족들과 도깨비, 귀신 등이 사는 또다른 세계
[2]
문서
불가사리의 꼬리털로 만든 것. 귀신을 쫓아 주는 역할을 한다.
[3]
문서
정확히는 법운이 삼킨 여우구슬(=화연이란 구미호의 구슬)이 소윤과 동화된 것,(그래서 소윤이 자체가 구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소윤과 법운의 영혼이 공존하는 것이다.
[4]
문서
화연을 수장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그녀가 살해된 일에 관한 책임을 물어서다.
[5]
문서
생명체가 오랜 세월간 살아와 힘을 축적한 존재.
[6]
문서
사실은 백선이 화연의 남편이 된 여우신에 대한 질투 때문에 폭주하게 만든 것이다.
[7]
문서
회상에서 홍랑과 함께 화연에게 자결을 강요했다.
[8]
문서
그 여우 중 하나가 무위의 친형이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9]
문서
비형과 백선이 짜고 이 둘을 서로 상잔하게 한 듯하다.
[10]
문서
하지만 료운의 구슬은 백선의 구슬이었다. 홍랑의 구슬은 사실 백선이 부순 것.
[11]
문서
도깨비왕에 관한 비밀을 호족들이 알고 있으며, 홍의 장로와 전대 도깨비왕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12]
문서
진짜 환생인은 이소윤. 그의 여우구슬은 아버지가 강제로 먹였던 것. 그러나 원래 환생인이여야해서 완전 관계가 없던 것은 아니다.
[13]
문서
반야를 없애고자 백선이 꼬셨는데 겁만 줄 생각이어서 봉인했다.
[14]
문서
채림이 궁비의 입방정으로 오해받아 잡혀가기도 했다.
[15]
문서
만약 이소윤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되면 환생인을 찾아도 반야는 족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16]
문서
반야가 이제까지 자신이 섬겨온 인간들과 달리 자신을 통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지 않아 그녀는 자발적으로 지켜주려 했다.
[17]
문서
반야의 어머니를 죽게한 이들은 따로 있으며 법운은 도력을 탐해 구슬을 삼킨 게 아니다. 반야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아 문제가 된 것. 그 이유는 진실을 알려봐야 증오만 키우게 되니까 자신이 일부러 누명을 씌워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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