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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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목걸이(天馬塚 頸胸飾)는 1973년 경주 황남동 고분 제155호 무덤인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의 장신구입니다. 보물 제6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천마총 목걸이의 특징:

• 재료: 금, 은, 비취,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 형태: 청색 유리구슬과 금, 은으로 만든 구슬을 6줄로 엮어 만들었으며, 좌우와 가운데에는 큰 굽은 옥을 매달았습니다. 원래의 줄 외에 가슴 부근에서 좌우로 늘어지는 짧은 가닥이 달려있어, 목에 걸었을 때 V자형이 됩니다.
• 출토 위치: 천마총 안의 목관(木棺) 속 피장자의 가슴 부위에서 출토되었습니다.
• 제작 시기: 5\~6세기 (서기 400\~500년대)로 추정됩니다.
• 의미: 신라 지배계층의 상징적인 껴묻거리(부장품)로, 당시 신라인들의 뛰어난 세공 기술을 보여줍니다.

• 천마총에서는 금관, 관모, 금제 허리띠, 팔찌, 금제 관식, 유리잔, 환두대도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 황남대총 남분과 북분, 금령총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목걸이가 출토되었습니다.
• 2014년 10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이야기에서 천마총 목걸이를 소개하며, 상설전시관 1층 선사·고대관 신라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