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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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靑磁 象嵌菊花牡丹唐草文 母子盒)은 국화, 모란,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새겨 넣은 고려청자 모자합(母子盒)입니다. 모자합은 뚜껑이 있고 둥글넓적한 그릇인 '합' 안에 또 다른 '합'이 들어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상감기법
- 흙으로 그릇을 빚어 반쯤 말린 후, 표면에 무늬나 그림을 새깁니다.
- 새긴 자리에 백토나 자토를 메우고 유약을 발라 굽습니다.
- 투명한 청자 유약을 통해 흰색 또는 검은색 무늬가 나타납니다.
- 12세기 전반에 발생하여 12세기 중엽에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구조
- 화장품을 넣어두던 그릇으로 추정됩니다.
- 바깥쪽의 큰 그릇인 모합(母盒)과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그릇인 자합(子盒)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자합은 가운데 8각형 모양 그릇 1개와 주변에 山 모양 그릇 4개로 구성됩니다.
장식
- 자합 뚜껑: 흑백상감 모란, 백상감 번개무늬
- 모합 뚜껑: 모란, 국화무늬 (둘레), 흑백상감 국화무늬 (가운데)
- 모합 몸체: 덩굴무늬
크기
- 자합(8각형): 높이 3.1cm, 지름 7.9cm
- 자합(山 모양): 높이 3cm, 길이 7.8cm
- 모합: 높이 8.4cm, 지름 19.1cm
의의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비슷한 작품의 파편이 발견됩니다.
- 여성 용기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문화재 정보 | |
| 이름 |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
| 영문 이름 | Celadon Lidded Bowl Set with Inlaid Chrysanthemum, Peony, and Scroll Design |
| 유형 | 보물 |
| 번호 | 349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간송미술관 (성북동) |
| 시대 | 고려시대 |
| 관리 | 간송미술관 |
| 수량 | 외합1세트, 내합5세트 |
| 문화재청 ID | 12,032600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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