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소녀의 분노

2. 줄거리

앤디 맥기와 비키 톰린슨은 대학생 시절, LOT-6라는 낮은 등급의 환각제를 투여받는 실험에 참여했다. 이 실험으로 비키와 앤디는 초능력을 얻었는데, 비키는 독심술, 앤디는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었다. 하지만 이 능력은 때때로 코피를 유발해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부부가 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8살 딸 샬린 "찰리" 맥기는 염동력(열과 불을 제어하는 능력)과 가까운 미래를 보는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1]

어느 날, 앤디는 퇴근 후 집에서 아내 비키가 살해당하고 찰리가 납치된 것을 발견한다. 비키는 살해되기 전 고문을 받은 흔적이 있었다. 앤디와 비키는 이전부터 그들을 감시하던 정부 기관 과학정보부 ("더 샵")가 찰리의 능력을 무기화하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앤디는 찰리를 구출하고 1년 동안 도주 생활을 한다.^[1]

농부 어브 맨더스와 그의 아내 노마는 이들을 거둔다. 앤디는 어브에게 진실을 알려 "더 샵"에 맞설 준비를 시킨다. 그러나 찰리는 요원들이 도착하자마자 그들을 처리한다. 앤디와 찰리는 다시 도망가지만, 앤디의 능력은 약해진 상태였다. 그들은 외딴 오두막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더 샵"의 책임자 제임스 홀리스터 대위는 요원이자 암살자인 존 레인버드를 보내 그들을 체포하려 한다. 앤디는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 자신들을 보호하려 했지만, 의도치 않게 그들의 위치를 노출시킨다. 결국 붙잡힌 앤디와 찰리는 격리된다. 앤디는 약물 투여로 능력이 약해진 척하며, 레인버드는 찰리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 샵"에서 고용한 친절한 조수 "존"으로 위장한다.^[1]

찰리의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찰리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앤디는 약물 복용을 위장하여 실제로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홀리스터의 경계를 늦추기 위한 속임수였다. 앤디는 홀리스터에게서 정보를 얻어내고 (예: "존"의 진짜 정체) 그날 밤 찰리와 함께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앤디는 찰리에게 쪽지를 건네지만, 찰리는 레인버드에게 탈출 계획을 알린다. 찰리를 죽이려 했던 레인버드는 헛간에 숨어 앤디를 죽이려 한다. 찰리는 먼저 헛간에 들어가고, 레인버드는 찰리를 설득하여 사다리를 오르게 한다.^[1]

앤디가 들어오면서 계획은 무산되고, 찰리는 아버지에게 달려간다. 찰리는 "존"이 있다고 말하며 그를 데려갈 수 있는지 묻는다. 찰리는 진실을 알고 슬픔과 분노를 느끼지만, 레인버드가 자신에게 오면 아버지를 죽이지 않겠다는 말을 믿는다. 앤디는 홀리스터를 조종해 레인버드를 쏘게 하지만, 레인버드는 홀리스터를 죽이고 앤디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레인버드는 찰리에게 총을 쏘지만, 찰리는 총알을 폭파시키고 불길로 레인버드를 죽인다. 앤디는 죽기 전 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시설을 파괴하라고 말한다. 찰리는 보안팀을 모두 제거하고 탈출한다. 찰리는 히치하이킹으로 맨더스 농장에 돌아가고, 얼마 후 어브와 함께 뉴욕으로 가서 언론에 "더 샵"의 만행을 폭로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