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새목

2. 계통 분류

코뿔새목의 계통 분류는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제시되어 왔다.

2020년 쿨(Kuhl) 등의 연구에서는 아프리카조류의 계통 분류를 통해 코뿔새목이 수리목, 올빼미목, 쥐새목, 뻐꾸기파랑새목, 비단날개새목, 파랑새목, 딱따구리목과 함께 아프리카조류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2013년과 2014년의 연구에서는 코뿔새목이 뻐꾸기파랑새목, 비단날개새목, 파랑새목, 딱따구리목과 함께 천공조류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17] 이 연구에서는 코뿔새목이 코뿔새아목과 후투티아목으로 나뉘며, 코뿔새아목은 다시 코뿔새과와 땅코뿔새과로, 후투티아목은 후투티과와 후투티사촌과로 나뉜다.

최근 유전자 데이터 분석 결과, 땅뿔새와 ''Bycanistes''는 다른 코뿔새들과는 별개의 계통을 형성하며, 이들은 초기 아프리카 계통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인다.^[6] 반면 나머지 코뿔새들은 아시아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투티사촌과에 속하는 두 속, ''Phoeniculus''와 ''Rhinopomastus''는 약 1천만 년 전에 분기된 것으로 추정되어, 일부 학자들은 이들을 별개의 아과 또는 과로 분류하기도 한다.^[7]

멸종된 메세리리소르과와 라우릴라르디아과는 이전에는 후투티목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코뿔새목으로 재분류되었다.^[8]

딱따구리목은 부채꼬리류와 자매군 관계이며,^[12] 코뿔새목은 극락조아목과 부리새아목의 두 단계통군으로 구성된다.^[13] 과거에는 코뿔새목을 부채꼬리류에 포함시키기도 했지만, 이렇게 되면 부채꼬리류가 다계통군이 되기 때문에, 계통분류학적 관점에서 코뿔새목을 부채꼬리류에서 분리하게 되었다.^[10] 하지만 딱따구리목의 계통 위치가 명확해지기 전부터 코뿔새목과 극락조목을 분리하는 견해가 존재했다.^[14]

2. 1. 후투티아목 (Upupes)

• 후투티과(Upupidae) 1속 3종
• * 후투티속(Upupa) 3종
• 후투티사촌과(Phoeniculidae) 2속 9종
• * 검은부리후투티속(Phoeniculus) 6종
• * 커브부리속(Rhinopomastus) 3종 - 커브부리과(Rhinopomastidae)로 분리하기도 함

2. 2. 코뿔새아목 (Bucerotes)

• '''코뿔새과''' (Bucerotidae)
• '''땅코뿔새과''' (Bucorvidae)

2. 3. 멸종된 과

2. 4. 분자 계통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