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전사들 (1989년 영화)

2. 줄거리

20세기에 벌어진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켓 타운" 또는 "도그 타운"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근근이 살아간다. 이들은 척박한 작물을 재배하고, 식용으로 개를 키우며, 과거의 잡동사니를 거래하며 연명한다.

이 시대의 거의 유일한 오락거리는 게임이라 불리는 잔혹한 스포츠이다. 이 경기는 저그라고 불리는 떠돌이 팀들이 지역 팀에게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그들은 지역 팀을 이기면 마을 사람들이 지불하는 공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므로 프로 운동선수로 간주될 수 있다. 그들의 트로피는 마을의 개 두개골이다. 게임은 다섯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개 두개골을 상대 팀의 골대에 놓아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장하지 않은 선수 한 명—"퀵"—은 상대 팀의 공격으로부터 팀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두개골을 가지고 달린다.

하지만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궁핍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지하 깊숙이 묻힌 나인 시티는 부유하고 강력한 귀족 계급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나인 시티 각각은 리그로 알려진 조직에서 자체 저그 팀을 출전시키며, 떠돌이 "도그 타운" 게임에서 실력을 증명한 베테랑 선수들로 멤버십을 유지한다.

리그의 멤버들은 귀족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 떠돌이 저그들에게는 리그의 주목을 받고, 리그 선수가 누리는 모든 사치를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우는 것이 꿈이다.

팀은 샐로우(룻거 하우어), 도그보이(저스틴 몬조), 엠불루(델로이 린도), 빅 심버(안나 카타리나), 영 가르(빈센트 도노프리오)로 구성된다.

팀 리더인 샐로우는 과거 나인 시티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오버로드의 딸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추방되었다. 키다(조안 첸)는 야심찬 시골 소녀로, 자신의 도그 타운에서 경기를 치른 후 팀에 합류하여 경쟁자들을 거의 파괴했다. 그녀와 가르는 샐로우에게 리그에 도전하고 그의 과거를 씻어내도록 영감을 준다.

하지만 키다와 가르는 도시 게임이 명예와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것이다. 게임은 나인 시티에서 훨씬 더 거칠고 잔혹하게 진행된다.

도전을 받아들인 후, 팀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라인업과 맞서야 하며, 리그 팀은 샐로우를 무력화하고 팀을 파괴하는 데 집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키다는 리그 퀵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고, 빅 클리머는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었다.

도전자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후, 팀은 빅 클리머가 경기를 계속할 수 없게 되면서 2라운드에 한 명이 부족한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팀 매니저인 간디가 출전을 동의한다.

간디는 리그 선수 중 한 명을 제압할 수 있었고, 팀은 리그 팀을 이길 수 있었는데, 이는 결코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었다. 샐로우는 군중의 환호 속에서 키다에게 두개골을 폴에 "걸어가"라고 말한다.

경기가 끝난 후, 리그 대표들이 키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보인다. 해외 버전에서는 키다와 가르가 리그에 참여하여 우승하는 모습이 보이고, 샐로우와 나머지 팀은 황무지에서 다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23세기의 지구. 모든 문명은 멸망하고, 황량한 사막이 펼쳐져 있었다. 사람들은 사막에서 텐트 생활을 하면서, 개의 두개골을 사용하여 행하는 럭비와 비슷한 스포츠에 열광했다. 그 선수들은 "재규어"라고 불렸으며, 승자가 되어 중앙 리그에 들어갈 수 있다면 부유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리그 가입을 꿈꿨다.^[1]

사로우는 한때 리그에 들어갔었지만, 지금은 몰락하여 각지를 떠돌고 있었다. 사로우는 어떤 마을에서 "재규어"를 목표로 하는 여자 킷다와 만나, 그녀에게 혹독한 특훈을 한 뒤 동행하게 된다.^[1]

어느덧 사랑에 빠진 사로우와 킷다는 리그 가입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지하 세계를 무대로 한 격렬한 싸움의 세계에 몸을 던져 간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