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폰더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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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랜스폰더는 항공기에 탑재되어 2차 감시 레이더(SSR)의 질문에 응답하는 장치로, 항공 교통 관제(ATC)에서 항공기의 식별, 고도 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트랜스폰더는 모드 A, C, S 등 다양한 모드로 작동하며, 특히 모드 S는 충돌 방지 및 교통 관제를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스폰더는 항공기 납치, 통신 두절, 비상 상황 등 특정 상황을 나타내는 코드를 전송하며, 사고 발생 시 트랜스폰더 오작동 또는 정보 해석 오류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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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AN(태켄)은 항공기의 방위와 거리를 동시에 측정하는 항법 시스템으로, UHF 대역을 사용하여 VOR/DME 시스템의 기능을 통합했으며, 함선이나 차량에도 설치 가능하고, 거리 측정 기능은 민간에서 VORTAC으로 사용되지만, GPS 기술 발전으로 중요성은 감소하고 백업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이 유지될 전망이다.
| 트랜스폰더 (항공) | |
|---|---|
| 개요 | |
| 유형 |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
| 목적 | 항공기 식별 고도 정보 제공 |
| 작동 원리 | |
| 작동 방식 | 레이더 신호에 응답하여 정보를 송신 |
| 신호 | 레이더 신호 수신 식별 코드 및 고도 정보 응답 |
| 구성 요소 | |
| 항공기 탑재 장치 | 트랜스폰더 (XPDR) |
| 지상 장비 | 2차 감시 레이더 (SSR) |
| 코드 | |
| 일반 코드 | 7500: 납치 7600: 통신 실패 7700: 비상 사태 |
| 식별 코드 | 1200 (VFR) |
| 모드 | |
| 모드 A | 식별 코드 전송 |
| 모드 C | 식별 코드 및 고도 정보 전송 |
| 모드 S | 향상된 데이터 전송 기능 |
| 추가 정보 | |
| 다른 이름 | XPDR, XPNDR, TPDR, TP |
2. 2차 감시 레이더 (SSR)
2차 감시 레이더(SSR)는 항공기 동체에서 반사되는 전파 신호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1차 레이더"와 구별하기 위해 "2차"라고 불린다. 1차 레이더는 대상까지의 거리와 방위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지만, 근거리가 아닌 이상 대상의 고도(고도)를 신뢰성 있게 파악할 수 없다. 2차 감시 레이더는 능동형 트랜스폰더(비콘)를 사용하여 2차 레이더의 질문에 응답한다. 이 응답에는 대부분 항공기의 기압 고도와 4자리 8진법 식별자가 포함된다.[7][8]
2차 감시 레이더(SSR)는 항공기 동체에서 반사되는 전파 신호를 사용하는 "1차 레이더"와 구분된다. 1차 레이더는 대상까지의 거리와 방위는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지만,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대상의 고도를 신뢰성 있게 파악하기 어렵다. 반면, 2차 감시 레이더는 항공기에 탑재된 능동형 트랜스폰더(비콘)를 이용하여 작동한다. 항공기의 트랜스폰더는 2차 레이더의 질문 신호에 응답하며, 이 응답에는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기압 고도와 4자리 8진법 식별 코드가 포함된다.[7][8]
트랜스폰더는 다양한 모드를 사용하여 항공 교통 관제(ATC) 시스템과 통신한다. 각 모드는 고유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며, 군용 또는 민간용으로 구분되어 사용된다. 주요 트랜스폰더 모드는 다음과 같다.
3. 작동 원리
항공 교통 관제사는 무선을 통해 조종사에게 특정 코드를 트랜스폰더에 입력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스나 123AB, 코드 0363을 스쿼크(squawk)하십시오."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조종사는 트랜스폰더에 해당 코드(0363)를 입력한다. 이렇게 입력된 코드는 관제사의 레이더 화면에 표시되는 항공기 정보와 연결되어, 관제사가 특정 항공기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게 돕는다.[6][7]
1차 레이더는 주로 방위각과 거리 정보만 제공하고 고도 정보는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드 C 및 모드 S 트랜스폰더는 기압 고도 정보까지 함께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드 C 고도 정보는 일반적으로 조종석의 고도계에서 직접 받아오며, 길햄 코드라는 수정된 그레이 코드 형식으로 전송된다. 만약 항공기의 고도계에 고도 정보를 인코딩하는 기능이 없다면, 고도를 직접 표시하지 않는 ''블라인드 인코더''라는 별도의 장치를 트랜스폰더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교통량이 많은 혼잡한 영공에서는 안전을 위해 모든 항공기가 고도 정보를 보고하는 모드 C 또는 모드 S 트랜스폰더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규제 구역을 모드 C 베일이라고 부른다. 모드 S 트랜스폰더는 모드 C 신호와 호환되며, 더 정밀하게 25피트 단위로 고도를 보고할 수 있다. 또한, GPS 수신기에서 정보를 받아 항공기의 위치 및 속도 정보까지 전송할 수도 있다. 만약 트랜스폰더가 기압 고도를 보고하지 않으면, 관제사는 레이더 화면에서 정확한 고도 정보를 알 수 없으므로 조종사가 무선으로 보고하는 고도에 의존해야 한다.[6][7] 또한, 일부 항공기에 설치된 항공 교통 충돌 방지 시스템(TCAS) 역시 작동을 위해 트랜스폰더가 제공하는 고도 정보가 필수적이다.
4. 트랜스폰더 모드
모드 설명 용도 모드 1 2자리 숫자, 5비트의 임무 코드를 전송한다.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설정한다. 군용 모드 2 4자리 숫자의 8진법 코드를 사용한다. 특정 항공기 기종에 따라 지상에서 미리 설정하거나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설정한다. 군용 모드 3/A 항공 교통 관제에서 항공기 식별을 위해 지정하는 4자리 숫자의 8진법 식별 코드(Squawk Code)를 전송한다. 군용 및 민간용 모드 4 3개의 펄스를 이용한 암호화된 코드를 전송하여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IFF). 군용 모드 5 모드 S와 유사한 암호화된 통신 능력을 제공하며, ADS-B 정보와 GPS 위치 정보를 포함하여 전송한다. 모드 4를 대체하는 차세대 IFF 시스템이다. 군용 모드 C 항공기의 기압 고도 정보를 10비트 Gray Code 형식으로 전송한다. 모드 3/A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군용 및 민간용 모드 S 데이터 패킷 업링크(1030 MHz)와 다운링크(1090 MHz) 포맷을 표준화하고, 각 항공기에 부여된 고유한 24비트 주소를 통해 선택적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다운링크를 통해 위치, 속도 등 부가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군용 및 민간용
4. 1. 모드 S
모드 S는 데이터 패킷 업링크(1030 MHz)와 다운링크(1090 MHz) 포맷을 표준화한 것으로, 각 항공기에 부여된 고유한 24비트 주소를 통해 선택적 질문에 응답하도록 설계된 트랜스폰더 시스템이다. 군용 및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되며, 다운링크를 통해 위치나 속도 같은 부가 정보를 독립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복잡한 공역에서 자동으로 충돌을 방지하고 항공 교통 관제(Air Traffic Control, ATC)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존의 모드 A/C와 호환성을 가진다.
많은 국가에서 모드 S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관제 공역이 아니더라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 강화는 일반 항공 분야에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높은 장비 가격과 크기, 비관제 지역에서의 낮은 필요성, 그리고 열기구나 글라이더처럼 자체 전원이 없는 항공기에는 장착이 어렵다는 점 등이 이유로 제기된다.
모드 S 트랜스폰더는 항공기 고유 식별자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모드 S 교통 정보 서비스(Traffic Information Service, TIS) 기능은 레이다가 탐지한 주변 교통 정보를 항공기의 디지털 지도 화면에 표시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 기능은 항공기에 탑재된 레이다의 탐지 범위 내에서만 작동한다. 가민 G1000 글래스 칵핏과 같은 최신 항공전자 시스템이 모드 S TIS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주 레이다는 방위각과 거리 정보만 제공하므로, 정확한 고도 정보 파악을 위해 모드 C나 모드 S 트랜스폰더가 사용된다. 모드 S는 모드 C와 호환되면서도 더 정밀하게 약 7.62m 단위로 기압 고도를 보고할 수 있다. 또한 GPS 수신기 정보를 받아 위치 및 속도 정보도 함께 전송한다. 이러한 고도 정보는 관제사가 정확한 항공기 고도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며, 항공 교통 충돌 방지 시스템(Traffic Collision Avoidance System, TCAS)의 정상적인 작동에도 필요하다.[6][7]
5. ICAO 규정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규정에 따라 민간 항공기는 Mode A, C, S 트랜스폰더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Mode A는 항공기 식별을 위한 기본적인 모드이다. 항공 교통 관제(ATC)는 0부터 7까지의 숫자로 이루어진 4자리 코드를 각 항공기에 할당하며, 조종사는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이 코드를 트랜스폰더에 직접 입력한다. 예를 들어, 관제사가 무선으로 "Cessna 123AB, 코드 0363을 스쿼크(squawk)하십시오."와 같이 구두 지시를 내리면, 조종사는 트랜스폰더에서 0363 코드를 선택한다. 이렇게 설정된 코드를 통해 관제사의 레이더 화면에 표시되는 항공기의 항적(track)은 해당 항공기의 식별 정보와 정확하게 연결된다.[6][7]
Mode C는 항공기의 압력 고도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일반적인 주 레이더 시스템은 항공기의 수평 위치(방위각과 거리) 정보만 제공할 뿐 고도 정보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Mode C 또는 모드 S 트랜스폰더를 통해 고도 정보를 얻는다. Mode C는 항공기의 기압 고도를 자동으로 읽어 전송하며, 이 정보는 일반적으로 조종석의 고도계 또는 고도 정보를 직접 표시하지 않는 별도의 장치인 '블라인드 인코더'로부터 제공받는다. 고도 정보는 길햄 코드라고 하는 수정된 그레이 코드 형식을 사용하여 전송된다. 교통량이 많은 혼잡한 영공에서는 안전을 위해 모든 항공기가 고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Mode C 또는 모드 S 트랜스폰더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의무 장착 구역을 '모드 C 베일(Mode C Veil)'이라고 칭한다. 만약 항공기가 고도 정보를 보고하지 않으면, 관제사는 정확한 고도를 알 수 없어 조종사가 무선을 통해 직접 보고하는 고도에 의존해야만 한다.[6][7] 또한, 항공기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항공기에 설치된 항공 교통 충돌 방지 시스템(TCAS) 역시 작동을 위해 트랜스폰더가 제공하는 고도 정보가 필수적이다.
Mode S는 Mode A/C보다 더 발전된 기능을 제공하는 트랜스폰더 모드이다. 지상 시스템의 특정 질문 신호(interrogation)에 의해 작동이 시작되며, 질문 신호가 요구하는 특정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Mode S는 각 항공기에 부여된 고유 주소를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통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질문 신호를 받는 범위 내 모든 항공기가 응답하는 Mode A, C와 구분되는 점이다. Mode S 트랜스폰더는 Mode C 신호 전송과 호환되며, 고도 정보를 약 7.62m 단위의 더 높은 정밀도로 보고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GPS 수신기와 같은 외부 장비로부터 위치 및 속도 정보를 받아 함께 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6][7]
현대의 ATC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트랜스폰더로부터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레이더 스크린 상에 항공기의 위치 표식과 함께 식별 부호, 고도, 속도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 텍스트 형태의 꼬리표(label 또는 tag)를 표시하여 관제 업무에 활용한다.
6. IDENT
모든 모드 A, 모드 C, 모드 S 트랜스폰더에는 "IDENT" 스위치가 포함되어 있다. 이 스위치는 IDENT("식별"의 줄임말)라고 하는 모드 A 응답의 특별한 13번째 비트를 활성화한다.[9] 지상 기반 레이더 장비가 이 IDENT 비트를 수신하면, 레이더 화면에서 해당 항공기의 블립(blip)이 일시적으로 '확대'되어 나타난다.
이 기능은 항공 관제사가 여러 항공기 사이에서 특정 항공기를 쉽게 찾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관제사는 조종사에게 "세스나 123AB, 0363을 스쿼크하고 ident 하십시오"와 같이 지시하여 해당 항공기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6][7]
또한, IDENT 기능은 조종사와의 무선 통신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의심될 때, 조종사가 여전히 관제사의 지시를 수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스나 123AB, 제 지시가 들린다면 IDENT를 스쿼크하십시오"와 같이 요청하여 조종사의 수신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7]
7. 트랜스폰더 코드
트랜스폰더 코드는 항공 교통 관제(ATC)에서 항공기를 식별하고 관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네 자리 8진법 숫자 코드이다. 각 항공기에 할당된 고유 코드는 보조 감시 레이더를 통해 관제사에게 전달되어 항공 교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6][7] 이 코드는 종종 "스쿼크(squawk)"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피아식별장치(IFF) 시스템에서 유래한 용어이다.[11][12] 코드의 구체적인 할당 방식, 종류 및 비상 상황 시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다룬다.
7. 1. ATC 할당 코드
트랜스폰더 코드는 항공 교통 관제(ATC)가 항공기 간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네 자리 숫자이다. 이 코드는 보조 감시 레이더(SSR)의 질문 신호에 응답하여 항공기의 트랜스폰더가 전송하며, 종종 스쿼크(squawk) 코드라고도 불린다. ATC는 특정 비행 정보 구역(FIR) 내에서 운항하는 항공기를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해 개별 스쿼크 코드를 할당하며, 이를 통해 레이더 화면에서 특정 항공기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6][7]조종사는 관제사로부터 "세스나(Cessna) 123AB, 코드 0363을 스쿼크(squawk)하십시오."와 같은 무선 지시를 받아 특정 코드를 트랜스폰더에 입력하게 된다. 조종사가 지시받은 코드(예: 0363)를 트랜스폰더에 설정하면, 관제사의 레이더 화면에 나타나는 해당 항공기의 표적(blip)이 식별 정보와 정확히 연결된다.[6][7]
스쿼크 코드는 0부터 7까지의 숫자를 사용하는 네 자리의 8진법 숫자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총 4,096개(84)의 서로 다른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해당 트랜스폰더를 "4096 코드 트랜스폰더"라고 부르기도 한다.[10] "스쿼크"라는 용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피아식별장치(IFF) 시스템에서 유래했는데, 이 시스템의 암호명은 "패럿(Parrot)"이었다.[11][12]
일반적으로 스쿼크 코드는 ATC 부서에서 할당하지만, 조종사가 특정 상황에서 ATC의 허가 없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코드도 있다. 영국에서는 이러한 코드를 "식별 코드(conspicuity code)"라고 부른다.[13] 대부분의 경우 코드는 ATC에 의해 지정된다.[6][7]
비행 방식에 따라 코드 할당 절차가 다르다.
- 계기 비행 규칙(IFR) 비행: 스쿼크 코드는 일반적으로 출발 허가를 받을 때 함께 할당되며, 비행이 종료될 때까지 동일한 코드를 유지한다.[6][7]
- 시계 비행 규칙(VFR) 비행: 통제되지 않은 공역에서는 일반적으로 표준 VFR 코드를 사용한다 (예: 미국 및 캐나다 1200, 유럽 7000). ATC 관제 공역에 진입하거나 ATC 서비스를 받게 되면 특정 코드를 할당받는다. 이후 관제 공역을 벗어나거나 다른 ATC 부서로 관할이 변경될 때는 다시 표준 VFR 코드를 사용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6][7]
ATC 부서들은 할당된 스쿼크 코드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인접한 관제 구역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겹치지 않도록 자체적인 코드 블록을 할당받아 사용한다.
모든 ATC 부서가 항공기 식별을 위해 레이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이더가 없는 경우에도 스쿼크 코드를 할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영국 남부 지역의 비행 정보 서비스(FIS)를 제공하는 런던 정보(London Information)는 자체 레이더 시설이 없지만, 서비스를 받는 항공기에 스쿼크 코드 1177을 할당한다. 이는 해당 항공기가 런던 정보의 무선 주파수를 청취하고 있음을 레이더를 갖춘 다른 ATC 부서에 알려주어, 필요시 해당 항공기와 쉽게 교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13]
7. 2. 비상 코드
다음 코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비상 상황 시 사용하는 트랜스폰더 코드이다.| 코드 | 사용 | 비고 |
|---|---|---|
| 7500 | 항공기 납치 |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지정[6][14] |
| 7600 | 무선 통신 장애 (통신 두절) |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지정[6][14] |
| 7700 | 비상 상황 |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지정[6][14] |
이 외 국가별 및 역사적으로 할당된 코드 목록은 트랜스폰더 코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8. 트랜스폰더 관련 사고
항공기의 트랜스폰더는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에서 항공기 식별, 위치 추적, 고도 정보 제공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비이다. 하지만 트랜스폰더가 오작동하거나 조종사의 실수 또는 의도적인 조작으로 잘못 사용될 경우, 이는 공중 충돌이나 항공기 오인 식별과 같은 심각한 항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트랜스폰더 코드의 잘못된 해석, 장비 고장, 전원 차단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발생한 여러 항공 사고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아래에서는 트랜스폰더와 관련된 주요 사고 사례들을 통해 그 중요성과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8. 1. 1986년 세리토스 공중 충돌 사고
1986년 8월 31일에 발생한 1986년 세리토스 공중 충돌 사고는 트랜스폰더 기능과 관련된 중요한 사례이다. 이 사고에서 충돌한 항공기 중 하나는 식별 코드만 전송하는 모드 A 트랜스폰더는 장착했지만, 고도 정보까지 전송하는 모드 C 기능은 갖추지 않았다.8. 2. 이란 항공 655편 격추 사건
1988년 7월 3일에 발생한 이란 항공 655편 격추 사건은 트랜스폰더 코드의 잘못된 해석이 오인 및 격추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 사례이다.8. 3. 프로테우스 항공 706편
1998년 7월 30일에 발생한 프로테우스 항공 706편 공중 충돌 사고는 충돌한 두 항공기 중 하나의 트랜스폰더가 꺼져 있었던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8. 4. 대한항공 85편
대한항공 85편은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트랜스폰더 코드로 인해 항공기 납치가 의심되었으나 결국 오경보로 밝혀진 경우이다.8. 5. 골 수송 항공 1907편
2006년 9월 29일에 발생한 골 수송 항공 1907편 공중 충돌 사고는 충돌한 두 항공기 중 하나의 트랜스폰더가 실수로 꺼져 있었던 것이 사고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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